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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찾은 美 IT 기업들…입 모아 'AI 에이전트' 외쳤다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인공지능(AI) 업계는 지난해부터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단계의 AI 도구로 특정 명령 없이도 스스로 판단·분석 단계를 거쳐 결과물을 도출하는 게 특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들 모두 AI 에이전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그는 카카오가 선보일 AI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내 AI 에이전트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고 하반기까지 새로운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취향과 요구, 맥락을 파악하는 개인 맞춤형 AI로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는 자체 AI 에이전트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일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잠재적 고객 평가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내 공개될 수 있다. 특히 '박사' 수준의 AI 에이전트는 월 이용료가 수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오픈AI의 대항마이자 AI 에이전트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앤트로픽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마존웹서비스(AWS) 유니콘 데이 2025'에서 자사의 주요 기술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달 선보인 최신 모델 '클로드(Claude) 3.7 소넷'의 성능을 강조했다. 마이크 크리거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클로드 3.7 소넷은 '확장된 사고'와 '사고의 여유' 기능을 통해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며 "이전까지는 개인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보조 역할에서 독립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전문가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신뢰·확장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앤트로픽은 데이터분석업체 데이터브릭스와 5년간 1억 달러(약 147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려는 기업에 클로드를 제공,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MS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하고 'Microsoft 365 코파일럿'에 추론 모델을 적용한 신규 AI 에이전트 '리서처'와 '애널리스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먼저 리서처는 오픈AI의 'o3' 추론 연구 모델과 코파일럿의 조합 및 심층 검색 기능을 통합한 에이전트로, 새로운 시장 전략과 고객 조사 등 복잡한 분석 작업을 수행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리서처는 전사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최신 추론 모델의 연쇄 추론 능력을 기반으로 분산된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수요 예측, 구매 패턴 분석 등 비즈니스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AI 에이전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각 기업의 전략적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향후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2025-03-28 15:38:06
AWS, 스타트업 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한다…"다양한 글로벌 행사 참여 기회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앞으로는 모두가 '빌더'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스타트업 여러분과 함께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이기혁 AWS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5' 키노트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는 효율성의 시대에서 생산성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AI 스타트업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유수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대기업들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WS는 이 일환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행사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기혁 총괄은 "CES나 MWC 같은 대형 행사뿐 아니라 한인 창업 커뮤니티 '유나이티드 코리아 파운더스', 엔비디아 'GTC', 글로벌 CVC 컨퍼런스 등에도 스타트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WS는 스타트업이 국내 'KDB 넥스트라이즈'와 '컴업', 일본 'IVS 교토'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태 AWS 한국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현재도 많은 유니콘 기업이 AWS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다"며 "경험에서 비롯된 안정성과 필요한 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세이지메이커'와 '베드록'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들은 주로 △상담, 초개인화 추천, 캐릭터 AI 채팅 등 '고객 대응' △정보 검색·요약, 콘텐츠·코드 생성 등 '생산성 향상' △문서 인식(OCR), 이상 거래 탐지, AI 에이전트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야에 활용된다. 아울러 앤트로픽과 야놀자클라우드 등 AWS 협력 기업들도 직접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마이크 크리거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WS와 우리는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로서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보안 분야에서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거 CPO는 "베드록에 통합된 클로드(Claude)는 AWS 생태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맞춤형 모델 미세 조정(파인튜닝)과 완전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장정식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유연한 확장성과 글로벌 시장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며 "현재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18 15: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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