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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전 '모바' 한국 상륙… 신형 로봇청소기로 프리미엄 시장 출사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이 중국 브랜드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은 경쟁자들이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모바(MOVA)’가 20일 공식 출사표를 던지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바는 기술력과 파격적인 사후서비스(A/S)를 앞세워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모바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모바 관계자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한국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기준이 높은 소비자층이 많아 단순히 시장 확대를 넘어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주요한 무대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는 모바의 자신감이 담긴 제품이다. 25.6cm의 넓은 롤러형 물걸레와 2만 8000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적용된 ‘오토실드’ 기술은 카펫을 만나면 물걸레를 들어 올리는 것을 넘어 차단판으로 덮어버려 젖은 걸레가 카펫을 오염시키는 것을 이중으로 방지한다. 후발주자로서의 경쟁 전략에 대해 브랜든 리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에는 이미 다양한 로봇청소기 브랜드가 진출해 있지만 모바만의 하이테크 기술로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 진출을 결정했다”며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자사 로봇청소기가 한국에서도 충분히 선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모바는 ‘프리미엄’ 전략과 ‘신뢰’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백민경 모바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공간에 예술이 스며든다’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가전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파격적인 3년 무상 보증 정책에 대해 “신뢰가 제품 안정성에 비롯된다는 걸 알고 있기에 3년간 무상 제품 보증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브랜드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이상엽 모바 한국 산업개발 리더는 “데이터 이중 보호 시스템, 무선 네트워크 보호 강화, 카메라 이중 잠금 등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 SUD 인증을 받았음을 강조했다. 한편 모바의 한국 진출은 국내 생활가전 시장에서 중국 기업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한다. 이미 시장에 안착한 선두 주자들과의 경쟁은 물론 샤오미, TCL 등 다른 중국 브랜드들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국내 시장은 중국 가전의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모바는 로봇청소기를 시작으로 향후 에어프라이어,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가전 전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20 17:25:09
롯데쇼핑, 올 상반기 영업익 11% '쑥'…백화점·해외사업 주효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쇼핑이 소비 부진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두자릿 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백화점과 해외사업의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1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8065억원으로 1.9%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만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3497억원과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27.5% 각각 감소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03억원으로 적자는 축소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국내 백화점 상반기 매출은 1조5615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다만 본점, 잠실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기존점 기준으로는 매출이 신장했다. 국내 백화점 상반기 영업이익은 1911억원으로 비용 효율화 덕분에 29.9% 증가했다. 국내 마트·슈퍼 등 그로서리 부문은 고물가와 소비 심리 둔화 속에 매출액이 2조5777억원으로 3.8% 줄면서 영업손실이 354억원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해외사업 부문 상반기 영업이익은 백화점과 마트가 고루 성장하면서 40.6% 늘었다. 매출은 8793억원으로 5% 증가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매출은 4.8% 감소한 54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축소됐다.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 시장의 부진에도 상반기 매출이 1조1232억원으로 0.8%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6억원으로 줄어 실적이 개선됐다. 홈쇼핑은 고마진 상품 효율 부진,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6.8% 감소했고,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컬처웍스는 국내 대형 작품 부재와 영화 산업 부진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이 20% 넘게 감소하며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핵심 점포의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로서리 중심으로 마트 점포를 재편하는 등 본업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PB) 상품 수출 확대를 통한 수익 구조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김원재 롯데쇼핑 재무지원본부장은 "소비심리 회복 지연 등 국내에서는 어려운 영업환경을 겪었으나, 해외사업에서는 지속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 내수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5:38:13
화재 진압 후 심폐소생술까지…롯데월드타워·몰, 소방경진대회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월드타워·몰의 전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2025 소방경진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롯데물산은 2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안전을 위한 실전형 훈련인 2025 소방경진대회를 열어 화재 진압 및 응급처치 능력을 겨뤘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초기 화재 진압 능력과 응급조치 방법 숙달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소화전 호스를 빠르게 전개해 불을 끄는 '속도방수'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응급처치' 두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방화복 및 소방 헬멧, 안전화 착용 단계부터 시간을 측정하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롯데호텔, 롯데하이마트, 에스텍, 휴콥 등 총 18개사에서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연합팀을 구성해 안전 의식을 다졌다. 참가자뿐 아니라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소방안전 OX 퀴즈도 열려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윤영란 송파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승팀을 가렸다. 장재훈 대표이사는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우리를 안전하게 해줄 것"이라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지난 7월에는 국내 판매시설 최초로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전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롯데월드몰 지하 1층 피난안전구역 내 소화기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 등을 갖춘 소방안전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화재 시 대처요령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2025-05-21 0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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