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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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봄맞이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물산이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봄맞이 루미나리에 '블룸 어게인(BLOOM Again)'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룸 어게인'을 테마로, 새롭게 피어나는 봄처럼 희망과 치유, 시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레나 광장에는 지름 20m, 높이 12m의 루미나리에 조형물이 설치된다. 13개의 벽이 중앙 돔을 둥글게 감싸는 원형 회랑 구조로, 화합을 상징한다. 디자인은 소나무, 꽃, 새싹 등 자연에서 발견되는 '프랙털(Fractal)' 구조를 활용했다. 프랙털은 부분이 전체의 모양을 닮아 있는 형태가 반복되는 구조로,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순환하는 자연의 과정을 시각화해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조형물은 16만5000여개의 조명으로 장식되며, 매일 17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점등된다. 조형물 내부에서 위를 올려다보거나,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조형물을 내려다보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루미나리에의 따뜻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악을 함께 송출하여 빛과 소리의 조화를 선사한다. 이번 루미나리에는 롯데물산과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가 협업해 준비했다.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는 전체 디자인과 콘셉트를 구체화했고, 롯데물산은 조형물 제작과 설치, 운영을 맡았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겨울의 끝자락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루미나리에를 기획했다"며, "롯데월드타워에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7 16: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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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사회적 책임 중요"
[이코노믹데일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1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주최 'ERT 멤버즈 데이' 행사에 참석해 "우리 사회는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 많은 도전과 위기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여태껏 열심히 해왔던 경제적 가치 추구를 해야한다. 하지만 오늘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못 만들면 안된다"고 말했다. 가장 취약한 부분이 무너진 채로는 사회 전체가 발전하기 힘들기에 우리 기업이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RT 멤버즈 데이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보상 체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가치를 정확히 측정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재정적 인센티브는 물론, 크레딧 부여와 긍정적인 미디어 노출 등 다양한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사회문제 해결이 기업의 이익이 된다는 개념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업을 할수 있다는 장기적인 존재이익이 된다고 하면 사회적 파급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계의 가치'를 강조하며 기업, 정부, 시민사회 등의 협력을 중요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연대와 협력 얘기하면 맨날 듣던 얘기라고 생각하실수있지만, 생각의 범위를 좀더 바꾼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즉 정부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대사회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를 정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해선 그 효과는 제한적이다. 그래서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 NGO, 소비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부사장, 김경한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5-02-11 15: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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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유열 부사장, CES 2025서 AI 신사업 및 메타버스 기술 집중 점검
[이코노믹데일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부사장이 3년 연속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찾아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그룹의 핵심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 동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새해 첫 글로벌 현장 행보로 CES 2025 현장을 방문, 롯데이노베이트 부스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봤다. 그는 7일(현지 시간) 오전 9시 40분경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롯데이노베이트 부스를 방문하여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EVSIS의 전시를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신 부사장은 롯데이노베이트 부스 내 6개의 전시 공간을 세심하게 둘러보며 메타버스에 적용된 K팝 콘텐츠를 시청하고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쇼핑 체험을 하는 등 관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CES 2025에서 AI와 메타버스를 핵심 전시 주제로 내세웠다. 특히 칼리버스는 세 차례의 CES 참여를 통해 고도화된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의 호평을 받아왔다. 칼리버스는 실사 융합 기술,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하여 현실과 가상 세계가 상호 작용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부스 방문 이후 신 부사장은 독일 지멘스, 미국 3M, 국내 농기계 업체 대동 등의 부스를 찾아 AI 관련 신사업 동향을 파악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TCL, 소니 등 글로벌 가전 업체들의 부스도 방문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는 CES 2025에서 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메타버스 시장 확대 및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했다. 칼리버스는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GeForce NOW) 활용 방안을 논의하여 고사양 PC 없이도 일반 PC 및 모바일 기기에서 칼리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메타와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상반기 내 출시하기로 협의하고 사용자 창작 중심의 플랫폼 전개에 대한 공동 논의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아비트럼과의 웹 3.0 생태계 조성 협력, 화이트스톤과의 3D 필름 공급 독점 계약, 애플 및 소프트뱅크 등과의 미팅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 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사장 승진 이후 첫 대외 행보로 CES를 선택한 신 부사장은 현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여 9일 오후 진행되는 롯데그룹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5-01-09 1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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