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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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하루 전 귀성차량 집중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하루 전인 5일은 귀성차량 집중으로 연휴기간 중 지방방향 정체가 극심할 예정이다. 5일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30분, 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575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한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24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남사부근 15㎞, 망향휴게소 부근~천안 부근 6㎞, 천안호두휴게소 부근~청주분기점 30㎞, 남청주부근~죽암휴게소 3㎞,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마성터널부근~양지터널부근 11㎞ 부근,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2㎞, 만종분기점부근~만종분기점 2㎞ 구간에서 차량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 2㎞, 발안~서해대교 21㎞, 동서천분기점부근~군산 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돼 정오∼오후 1시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시∼정오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2025-10-05 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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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5시간 10분…저녁까지 이어질 듯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 둘째 날도 귀성행렬로 고속도로의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50분, 목포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40분, 대구 5시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울산 4시간 20분, 부산 4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목포 3시간 57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 부근부터 오산 부근 10㎞와 천안 부근부터 목천 부근 13㎞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 분기점 부근부터 서해대교 15㎞에서 차량이 속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 분기점부터 감곡 부근 11㎞,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부근부터 남이 분기점 9㎞,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부터 양지터널 부근 8㎞에서도 차량이 서행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하며 전국에서 차량 537만여 대가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 시작해 낮 12~1시 최대에 도달했고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 시작해 오후 4∼5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04 14: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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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예산 줄어든 틈새, 중견 건설사 공공공사 '사활
[이코노믹데일리]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견 건설사들이 공공 공사 수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정비사업과 주택사업은 대형사가 독식하다시피 하면서 중견사들의 생존 돌파구는 공공 발주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와 집행 지연 탓에 ‘마중물’ 역할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공공공사 수주액 1조5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했다.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2137억원),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1815억원), 수원 자원회수시설 개선사업(675억원) 등 기술형 입찰에서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공공사업을 따낸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누적 수주액 6380억원을 달성했다. 서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2401억원),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건설(1126억원), 수원 당수지구 공동주택(1426억원) 등 주요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했다. 이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975억원), 세종·석문국가산단 통합형 공공주택(3976억원) 계약까지 따냈다. 동부건설도 공공공사 수주에 총력을 기울였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1공구(약 3400억원) 등 대형 인프라 사업과 함께 검암, 평택고덕, 의왕군포안산 등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을 따냈다. 이달 초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광교·교산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4307억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문제는 공공공사가 중견 건설사의 ‘생계 수단’이 되고 있음에도 SOC 예산은 줄고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3년 SOC 예산은 전년 대비 10.2% 삭감됐고, 올해도 3.6%(9597억원) 줄어든 25조5000억원에 그쳤다. 건설투자 위축, 공사비 급등, PF 부실 등 삼중고 속에 예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상반기에는 계엄사태 여파로 정부 집행까지 지연되면서 공사 물량은 급감했고,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배가됐다. 그나마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인프라 투자 확대 의지를 내보이면서 반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6조원 규모의 SOC 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내년도 예정 사업 중 조기 착공이 가능한 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내년 SOC 예산은 20조8000억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공공주택 예산은 올해 16조5000억원에서 내년 22조8000억원으로 대폭 늘려, 2030년까지 수도권 공공택지 37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건설업계는 여전히 ‘속도전’을 요구한다. 한 중견사 관계자는 “공공공사가 그동안 어려운 업계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나 예산이 계속 줄면서 경쟁이 과열됐다”며 “정부가 SOC 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현장 체감은 미미하다. 실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신속 집행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5-10-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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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전국 맞춤형 사회공헌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
[이코노믹데일리] “지역과 호흡하며 임직원과 이웃이 함께 성장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전국으로 확산하는 지역 맞춤형 상생 활동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전국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단순한 활동이 아닌 장기적·체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 교육, 청년 자립, 주거환경 개선, 보훈 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 추석 맞이 천안, 서울, 광주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 9월 들어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10만 병을 전달했고 추석 전까지 천안시, 서울시, 광주광역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교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천안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천안시 서북구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소외이웃의 추석맞이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직접 배달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추석을 앞두고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서울시 송파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 네 곳에는 에어컨을 새로 설치했고 1인 가구에는 영양식,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품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길어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이 외로운 추석을 보내실까 걱정되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릴레이 사랑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ESG 경영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용산 본사 중심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확대 특히 본사가 있는 용산에서는 지역 맞춤형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도시정비 현장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이웃사이 한 걸음 더 프로젝트 등 지역 호흡형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힘을 보탰다. ◆ 광복절 맞이 보훈유공자 예우 활동 전개 지난 8월 광복절에는 보훈 유공자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용산구 보훈 유공자 가정에 선풍기와 안마기 100대를 전달하고, 전쟁기념관에서 기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용산구청, 보훈단체, 용산복지재단이 함께해 국가 유공자 예우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기부 물품은 용산구 내 9개 보훈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 아동 환경교육 심포니 교실숲 지속 작년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심포니 교실숲은 올해도 이어졌다. 아동숲지킴이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교실숲 공간을 설계했고, 임직원은 일일 환경 강사로 참여해 환경교육을 함께했다. 굿네이버스와 협력한 친환경 캠페인까지 더해져 ESG와 아동 교육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심포니 작은 도서관 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전국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독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 아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더불어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를 선발해 취약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30명은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 구직 포기 청년 등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구성됐다. 직무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건축·주거 분야에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집수리 브랜드 ‘집고’ 차량을 제공해 창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더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활동이 본격화된다”라며 이어 “10월부터는 작은 도서관 조성과 취약계층·청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아동, 청년, 장애인, 보훈 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 곳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9-30 1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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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떠나고 외국인 몰려온다"
[이코노믹데일리]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한편,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도 크게 늘어나며 국내 여행시장이 양방향에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원스톱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사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요 여행 트렌드를 29일 발표했다. 트립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최장 12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 동안 해외로 나서는 한국인 여행객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특히 연휴기간 내 항공 예약의 62%가 일본과 동남아시아 주요국 등 단거리 노선에 집중되며, 단거리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방한 수요 역시 크게 늘었다. 10월 골든위크 기간(9월 27일~10월 8일 기준) 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행 예약이 가장 많았으며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약 84%, 6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한국의 매력이 아시아를 넘어 장거리 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이 더 이상 인근 국가 여행객만 찾는 단거리 관광지가 아닌, 글로벌 장거리 여행객까지 사로잡는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트립닷컴이 발표한 골든위크 기간 글로벌 인기 여행 도시 순위에서 서울은 3위, 제주는 10위에 올랐다. 서울은 오사카, 도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K-팝, 드라마 등 K-컬처와 쇼핑, 미식, 나이트라이프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힐링·레저 수요를 바탕으로 한 아시아 대표 휴양지로 부상했음을 확인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지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동시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증가하면서, 한국 여행시장이 양방향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며 "서울과 제주의 글로벌 인기 도약은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여행자들에게 점차 매력적인 목적지로 각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5-09-29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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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오산 세교2지구에 1424가구 대단지 공급…"남부권 핵심 주거지 부상"
[이코노믹데일리] 우미건설이 경기 남부권 핵심 택지지구로 꼽히는 오산 세교2지구에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27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분양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4일 발표되며, 계약은 같은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일 기준 6개월간 전매가 제한된다. 인근 세교1·2지구 단지와 비교해 짧은 기간으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도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단지는 오산시 서동 4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 등 총 1424가구 규모로, 중대형 위주 설계가 특징이다. 입지 경쟁력도 주목된다. 단지는 세교2·3지구 중심부에 자리잡아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GTX-C 노선, 동탄도시철도(트램), 분당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고, 단지 동측으로는 가감이산 조망이 가능하다. 서측에는 서동저수지를 활용한 수변공원 개발이 추진돼 쾌적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지상 차량 배제 설계와 세대당 1.5대 주차공간, 에어클린시스템 적용 등도 특징이다.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2025-09-27 14: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