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8 목요일
맑음
서울 7˚C
맑음
부산 12˚C
맑음
대구 10˚C
맑음
인천 7˚C
맑음
광주 9˚C
맑음
대전 7˚C
맑음
울산 11˚C
맑음
강릉 8˚C
맑음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데이터 생태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어려운 정책 정보 AI가 쉽게 푼다"… NKIS 고도화
[이코노믹데일리] 안랩클라우드메이트(대표 김형준·고창규)가 정부 주도의 대규모 클라우드 및 AI 데이터레이크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공공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안랩의 AX(인공지능 전환) 및 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을 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거대 AI 기술과 데이터레이크 인프라를 결합해 국민이 정책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도록 돕는 ‘국민 맞춤형 교육·홍보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관 기관으로서 AI 데이터레이크 구축 총괄과 연구자료 표준화 및 품질관리를 담당했으며 시각화 기반 콘텐츠 자동 생성과 생성형 AI 보안성 확보를 주도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성과는 ‘NKIS 국가정책연구포털’의 고도화다. 기존 전문가 중심이었던 정책 정보 서비스를 AI 기술로 개편해 일반 국민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의 배경과 효과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데이터 품질 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보유한 연구보고서와 정책 및 법령 정보를 융합한 데이터 9000건에 대해 과기정통부 지정 인증기관 와이즈스톤으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Class A’를 획득했다. 또한 9000건의 정책연구 데이터셋을 표준화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에 공개함으로써 공공 데이터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최광호 안랩클라우드메이트 COO는 “이번 사업은 국민의 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한 의미 있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영역 전반의 AI 활용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사업 결과물인 고도화된 NKIS 포털을 시연하며 현장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향후 시범 운영과 서비스 확산 전략을 연계해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11 14:36:44
한·EU 디지털 협력 강화…반도체·AI 안전 분야 협력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서울에서 제3차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를 열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등 핵심 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체결된 디지털 파트너십의 실행을 점검하기 위한 장관급 협의체로, 올해부터는 부총리급이 직접 참석하는 형태로 격상됐다. 양측은 디지털 기술이 경제 성장과 국가 경쟁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1200만 유로(약 20억3000만원) 규모의 공동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을 통한 추가 지원과 인력 교류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브뤼셀에서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을 열어 협력 범위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양자 기술 공동연구와 데이터 생태계 구축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AI와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AI 법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고위험 AI 및 범용 AI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와 안전성 평가 체계 마련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2025-11-28 09:37:25
포털 '다음', 카카오 합병 11년 만에 분사…내달 1일 신설법인 '에이엑스지(AXZ)'로 새 출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2위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이 카카오 품에 안긴 지 11년 만에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홀로서기에 나선다. 사명은 '에이엑스지(AXZ)'로 확정됐으며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침체된 포털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웠다. 2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달 1일부로 포털 다음 서비스 사업권을 자회사 '에이엑스지(AXZ)'에 양도한다. AXZ는 지난 5월 다음 사업 부문을 분리해 설립한 '다음준비신설법인'의 새로운 사명이다. 2014년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합병 이후 11년 만의 법적 분리다. 이에 따라 12월 1일부터 다음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메일 등의 운영 주체는 카카오에서 AXZ로 변경된다. 국내 대표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 역시 AXZ 소속으로 이관되어 운영된다. 티스토리 측은 이미 지난달 공지를 통해 운영 주체 변경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분사는 덩치 큰 카카오 조직 내에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혁신 동력이 떨어졌던 다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카카오 관계자는 "분사를 통해 포털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유연한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관에 맞춰 개인정보 처리 방침도 변경된다. 카카오는 지난 24일 개정된 방침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대상에서 '다음'을 제외했다. 다음 탭과 고객센터에서의 정보 수집 조항도 삭제됐다. 다만 카카오와의 '데이터 끈'은 유지된다. AXZ는 이용자의 다음 통합 검색 기록, 뉴스 조회 내역, 카페 및 티스토리 활동 로그 등을 카카오에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톡 내 맞춤형 추천 서비스와 광고 마케팅 고도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법인은 분리되지만 데이터 생태계 측면에서는 여전히 카카오 공동체로서 시너지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용자들이 체감할 변화도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PC 게임 플랫폼 '다음게임'의 로그인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그동안 다음·카카오 통합 계정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12월부터는 운영 주체 분리에 따라 로그인 프로세스가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네이버, 구글, 유튜브 등에 밀려 점유율 하락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다음이 'AXZ'라는 새 간판을 달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매각을 위한 수순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12월 1일 출범하는 신설 법인에 쏠리고 있다.
2025-11-28 07:50:13
HD현대, UNIST·울산대와 조선·해양 AI 기술 개발 협업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조선 리더인 HD현대가 UNIST·울산대학교와 손잡고 조선·해양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로보틱스·UNIST·울산대학교와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부·학계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종래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HD현대 측에서는 정기선 회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정영근 HD현대로보틱스 로봇사업부문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AI·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산학 간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조선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AI 기반 자율 공정 플랫폼 개발 ▲데이터 생태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사업 등에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HD현대는 이번 산학 'AI 기술 동맹'이 글로벌 1위 조선 기술력 유지를 뒷받침할 중장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대전환 흐름에 맞춰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정기선 회장은 "미래 선박 건조 현장은 AI 기술 활용도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며 "이번 산학 기술 동맹이 HD현대의 AI기술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정부는 4대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AI혁신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HD현대와의 협력은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0 17:22:50
KT '한국적 AI' 승부수…EBS·한글학회와 손잡고 'K 데이터 얼라이언스' 결성
[이코노믹데일리] KT가 EBS, 중앙일보 등 국내 대표 기업 및 기관들과 손잡고 ‘K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켜 한국적 AI 개발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올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교류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한국적 정체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16일 서울 송파구에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아이스크림에듀, 중앙일보, EBS, 한글학회 등 7개 기관과 ‘K 데이터 얼라이언스’ 결성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은 한국어 고유 표현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AI를 만들기 위해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KT는 얼라이언스의 주관사로서 각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선별하고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렇게 구조화된 고품질 데이터는 KT의 자체 모델 ‘믿:음 2.0’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기반 GPT 모델, 오픈소스 모델 등의 성능 고도화에 활용된다. 특히 EBS가 보유한 검증된 교육 콘텐츠와 질문-답변 데이터는 AI의 추론 능력을 높이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된다. 중앙일보의 뉴스 콘텐츠는 동시대 한국 사회를 입체적으로 반영하는 언어 자산으로서 AI가 사실에 기반한 답변을 생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글학회의 한국어 연구 자원은 AI가 언어의 윤리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들은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등 결속력을 다질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허은 원장은 “K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높은 수준의 한국학 전문 자료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BS 유규오 본부장은 “EBS 데이터가 KT의 기술과 연결될 때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한국적 AI는 국가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AI 혁신을 촉진하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며 “K 데이터 얼라이언스가 한국적 AI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실용화에 있어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6 10:3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엔씨소프트, '블소2'·'호연' 서비스 종료 결정… "포트폴리오 재편"
2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붕괴사고…매몰자 구조 완료·1명 심정지
3
토스증권, 내년 6월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4
엔씨소프트, 유튜버 '겜창현' 고소…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업무방해 혐의"
5
비계열 확대한 현대글로비스…OEM 의존도 '양날의 검' 되나
6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최종안 확정 임박…소비자 권익 강화에 '초점'
7
[지다혜의 금은보화] "26원 받았다" 김우빈도 쓰는 토스뱅크…'디지털 폐지 줍기' 앱테크 인기
8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자율주행 골든타임 놓치는 현대차, 미래 '수업료' 누가 감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