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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루 30만명 유심 교체 속도…누적 387만명 완료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유심 정보 해킹 사고 이후 고객 유심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23일 하루 동안 33만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했으며 이로써 누적 교체 건수는 총 38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일 기준 하루 30만명 이상 교체하는 빠른 속도다. 전날 자정 기준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는 509만명이다. 주말 동안 일부 대리점이 문을 닫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25일까지 교체 작업을 마치면 잔여 예약자는 400만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유심 공급이 확대되면서 카드 재고 부족 문제는 해소된 상황이다. 현재와 같은 교체 속도가 유지된다면 이달 안에 200만명 이상이 추가로 유심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측은 다음 주 초중반 내에 유심 교체 예약자 전원에게 매장 방문 안내를 마치고 전체 교체율 5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5-24 14:55:51
SKT 유심 교체 354만명 돌파, 5월 말 50% 달성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고 여파로 진행 중인 유심 교체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2일 하루에만 31만명이 유심을 교체해 누적 교체 인원은 354만명으로 집계됐다. 나흘 연속 하루 30만명 이상이 유심을 교체한 셈이다. 유심 교체를 예약하고 대기 중인 인원은 539만명이다. 기존 유심에 새로운 정보를 부여하는 방식인 유심 재설정은 22일 1700명이 받아 누적 18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 SK텔레콤은 2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이같은 현황을 설명하며 교체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최근 며칠째 하루 30만명 이상씩 교체가 이뤄져, 속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심 교체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본사 및 그룹사 직원들도 현장 지원에 나섰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22일까지 4900명이 현장 지원에 참여했고 그 이후 2500명이 고객 응대 및 유심교체 교육 완료하고 추가 지원을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구성원 현장 지원으로 유심 교체 속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5월 말까지 유심 교체 신청자 중 실제 교체를 받은 비율이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임 사업부장은 “다음 주 중반까지 유심 교체 안내는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유심 재고 확보와 교체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안내를 받은 고객 중 약 절반 정도가 대리점을 방문해 유심을 교체하고 있으며, 아직 교체하지 않은 예약자들에게는 다음 달 재안내할 계획이다. 유심 재고는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임 사업부장은 “원래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500만장씩을 발주했으나 입고 시점을 계속 조금씩 앞당겨 6월말까진 1000만장 좀 넘게 들어올 예정”이라며 “현재까지는 재고 이슈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도 대리점이나 지점에 방문하면 유심을 바로 교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고객신뢰회복 위원회가 격주로 정기 회의를 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우리가 마련한 신뢰 회복 방안을 위원들께 수시로 전달해 피드백을 받고 있고, 위원들의 의견도 수시로 전달 받고 있다. 진행 상황은 기회가 되는 대로 브리핑이나 뉴스룸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 SK텔레콤을 이탈한 가입자는 약 40만명으로 파악됐다. 집단 소송 관련 질문에 김 센터장은 “민관합동조사단 등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현재로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는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5-05-23 15:01:19
SKT, 유심 해킹 사태 수습 총력…교체 속도↑·FDS 고도화 '이중 방어'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하거나 유심재설정한 고객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일일 유심 교체 건수가 35만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교체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대기 고객이 여전히 많아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21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실물 유심과 eSIM을 포함한 누적 교체 건수는 287만명, 유심 재설정을 받은 고객은 14만7000명으로 집계돼 총 301만7000명이 보안 조치를 받았다. 이날 하루에만 유심 교체 35만건, 재설정 1만9000건 등 총 37만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유심 교체 작업이 빨라지면서 잔여 예약자 수는 601만명으로 줄어 500만명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유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유심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달 중 순차적으로 500만개를 확보해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6월에는 추가로 577만 개, 7월에는 450만~500만개를 더 들여올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접근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19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가동, 전국 도서·산간 지역 100개 시군 약 3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유심 교체 및 재설정을 지원하고 단말기 악성코드 점검 및 제거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18일부터 기존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을 고도화한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통신망에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 유심의 다양한 고유 특성 정보와 단말 정보를 복합적으로 매칭해 분석하는 다중 인증 방식으로 불법 복제폰의 접속 시도를 원천 차단한다. SK텔레콤 측은 "FDS 고도화를 통해 불법 유심 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에 의한 피해, 나아가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등 단말 정보 탈취 시 피해까지 폭넓게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물량 확대, 유심 재설정, 찾아가는 서비스, FDS 고도화 등 '고객 안심패키지'를 통해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025-05-21 15:03:37
'SKT 해킹' 가입자 이탈 진정세…유심 교체·위약금 '변수' 남아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에 따른 가입자 이탈이 일일 7000명대로 하락하며 다소 진정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 유심 보호 서비스 및 교체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고객 불안감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SK텔레콤의 가입자 번호이동 순감은 766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1일 3만683명까지 치솟았던 일일 순감 규모가 2주 만에 약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 14일에는 9908명으로 처음 1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가입자 이탈 감소는 SK텔레콤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며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17일부터 유심 87만개가 입고되며 다음 주 초까지 100만장 확보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다음 달 말까지 총 1077만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심 교체 대기자는 한때 800만명에 육박했지만 15일 기준 699만명으로 줄었고 누적 교체 완료 건수는 178만 명(15일 기준 187만 명)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위약금으로 SK텔레콤에 묶이지 않은 수십만 명의 가입자 이탈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다만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한 달 새 이탈한 규모는 여전히 크다. 해킹 정황이 공지된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SK텔레콤에서 KT나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34만5646명이며 같은 기간 유입을 제외한 순감 수는 30만2918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1만명 가까이 이탈한 셈이다. 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해킹 사태 이후 25만 명 정도 이탈했는데 위약금 면제 시 지금보다 10배 이상 이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도 가입자 추세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제품 출시 시기에는 번호이동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 사전예약은 14일부터 일주일간 SK텔레콤을 제외한 KT와 LG유플러스에서만 번호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통이 시작되는 21일을 전후해 번호이동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5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신규 가입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에 따른 전국 대리점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2025-05-16 16:01:10
SKT, 전 고객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완료…'찾아가는 교체 서비스' 내주 초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USIM) 보호 서비스 가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 주 초부터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도서·벽지 고객 등을 위한 '찾아가는 유심 교체·재설정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SK그룹 차원에서는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 센터 담당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허점으로 지적됐던 해외 체류 고객 역시 별도의 절차 없이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적용받게 됐다. 유심 교체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자정까지 10만명이 추가로 유심을 교체해 누적 교체 고객은 169만명으로 집계됐다. 잔여 유심 교체 예약 고객은 707만명이다. 이와 함께 실물 유심 교체 없이 동일한 보안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도 전날 1만6000명에 달했다.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도 이어진다. 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 운영하고 해당 인력을 2천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현장 교체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예약한 매장에서만 교체가 가능하지만 상황이 안정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교체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매장 방문이 어려운 도서·벽지 거주 고객이나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유심 교체·재설정 서비스'는 다음 주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임 사업부장은 "고령층 고객은 유심에 저장된 연락처 등을 옮기는 것이 불편하므로 가급적이면 유심 재설정을 하고 유심칩이 오래돼 재설정이 안되면 교체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그룹 차원에서도 정보보호 체계 강화에 나선다. SK그룹 최고 의사결정협의체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정보보호 혁신특별위원회'가 이날 출범했다.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위원장을, 윤풍영 SK주식회사 AX 사장이 부위원장을 맡으며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외부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혁신위는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모의 침투 테스트(모의 해킹)'를 실시하고 SK텔레콤의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SK텔레콤 자체적으로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위원회 구성이 임박했다. 김 센터장은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주 초쯤 구성 및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며 "두 위원회가 별개로 운영되지만 긴밀히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내부 조직 체계 개편도 검토 중이며 추후 관련 전략 발표 시 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유통망 피해에 대해서는 매장별 상황을 파악 중이며 신규 가입 중단에 따른 보상안도 별도로 마련해 대리점과 소통할 계획이다.
2025-05-14 14: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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