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01 토요일
흐림
서울 10˚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11˚C
흐림
광주 13˚C
비
대전 11˚C
비
울산 12˚C
흐림
강릉 11˚C
흐림
제주 1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네트워크 보안'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KT發 소액결제 공포' 부천·영등포까지 빠르게 확산…'카드 정보 도난' 2차 피해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경기도 광명과 서울 금천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보였던 KT 가입자 대상 ‘유령 소액결제’ 피해가 부천, 영등포 등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범행 수법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 소액결제를 넘어 신용카드 정보 도난 등 심각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9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기존에 피해가 집중됐던 경기 광명시(61건, 3800만원)와 서울 금천구(13건, 780만원) 외에, 경기 부천시에서도 총 5건, 411만원 규모의 유사 피해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지난 1~2일 새벽 시간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 등으로 수십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였으나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종결 처리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특정 지역의 중계기 해킹 가능성을 넘어 KT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 취약점이 공격받았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건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서프샤크의 토마스 스타뮬리스 최고보안책임자(CSO)는 9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가장 유력한 범죄 원인은 취약한 네트워크 보안”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사용자의 WIFI 라우터나 KT의 네트워크 장비에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해커가 이를 통해 사용자의 인터넷 트래픽을 도청하는 ‘스니핑(Sniffing)’ 공격을 감행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해커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CVV(보안코드)까지 탈취할 수 있어 심각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피해가 소액에 집중된 이유에 대해서는 “큰 금액의 거래는 은행과 사용자가 즉시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여러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은 “해당 지역의 네트워크 장비들이 동일한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사태가 확산되자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YMCA는 KT와 정부에 △해킹 사실 및 대응 방안의 투명한 안내 △소액결제 차단 기능 일괄 제공 △피해 고객 전담 콜센터 개설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현재 통신사와 결제대행업체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범행 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KT 역시 피해 신고 고객에 대한 사전 조치와 함께 상품권 업종의 결제 한도를 일시 축소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5-09-09 11:42:28
안랩, 상반기 매출 1195억, 영업이익 45억...클라우드·해외 사업이 실적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안랩이 클라우드 보안과 해외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매출 119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안랩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62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억원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8000만원) 감소했다. 안랩의 상반기 호실적은 클라우드와 해외 사업 부문이 주도했다.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특히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제품군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설립한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라킨(Rakeen)’을 필두로 한 해외 사업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안랩은 “올해 상반기에는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특히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 등 클라우드 제품군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라킨(Rakeen)’을 포함한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25-07-29 16:22:37
KT, 통신학회서 'AI 시대 사이버 보안' 특별세션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 보안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KT는 지난 19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ICT 학술행사에서 열린 이번 세션은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최신 방어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AI 시대 미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통신사들이 직면한 최신 위협 사례가 먼저 분석됐다. 이어 6G 통신 환경에 맞춘 보안 전략과 이동통신 핵심망의 암호화 기술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사용자 행동 분석(UBA) 기술과 클라우드 보안, 암호화된 패킷 형태로 들어오는 신종 디도스(DDoS) 공격을 탐지하는 신기술 등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KT는 이번 세션을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한국통신학회 특별세션 개최는 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AI기반 보안 기술과 KT가 만들어 가는 기술 중심의 미래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KT가 가진 AI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의 보안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2 10:45:5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5 서비스, 전 세계적 접속 장애…'클라우드 대란' 현실화
2
'역대 최강' LCK, 롤드컵 8강 점령…우승컵 탈환 청신호
3
삼성바이오에피스, ADC 인투셀 '픽'한 이유는…차세대 성장동력 선점 전략
4
[단독] 토스증권, 출범 이후 약 4년간 본점 정보 공시 누락
5
[데스크 칼럼] '카카오 무죄'가 남긴 질문… 검찰의 칼끝은 무엇을 겨눴나
6
롯데·HD현대 석화 구조조정 빅딜 성사...구조조정·개편 '꿈틀'
7
[2025APEC] 젠슨 황이 들고 올 '선물'은 무엇…15년 만의 방한에 韓 반도체 업계 '들썩'
8
[2025국감] 산자위 국감, 남정운 "정상적 M&A 과정" vs 조용수 "한화솔루션, 과정·결과 불법"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배달앱 '이중가격제', 소비자의 눈 가린 편리함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