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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vs 파라마운트, WBD 인수전 격화… 트럼프 "개입하겠다" 엄포
[이코노믹데일리] 미디어 업계의 공룡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를 둘러싼 인수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넷플릭스가 WBD의 핵심 자산 인수에 합의한 지 며칠 만에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판 엎기’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넷플릭스의 제휴가 WBD 콘텐츠까지 확장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반독점 규제와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 가능성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파라마운트는 8일(현지시간) WBD 주주들에게 주당 30달러, 총액 1084억 달러(약 159조원)의 전액 현금 공개매수를 제안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지난 5일 WBD의 영화·스트리밍 부문을 82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합의를 뒤집기 위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는 “넷플릭스보다 176억 달러 더 많은 현금을 제시하고 있다”며 주주 가치 극대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번 제안에는 엘리슨 일가와 레드버드 캐피털뿐만 아니라 사우디 국부펀드(PIF), 카타르투자청(QIA) 등 중동계 자본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끄는 어피니티 파트너스도 참여했다. 파라마운트 측은 외국 자본의 경영권 참여를 배제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를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WBD 이사회는 “기존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권고한다”면서도 파라마운트의 제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WBD가 파라마운트를 선택할 경우 넷플릭스에 28억 달러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한다. 이 소식에 국내 OTT 이용자들의 눈길은 네이버로 쏠리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현재 월 4900원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 중이다. 만약 넷플릭스의 인수가 성사되면 추가 비용 없이 ‘해리포터’, ‘왕좌의 게임’, DC 유니버스 등 WBD의 킬러 콘텐츠까지 시청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HBO 콘텐츠를 독점 공급 중인 쿠팡플레이와의 경쟁에서 네이버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호재로 분석된다. 다만 ‘반독점 규제’라는 높은 산을 넘어야 한다. 스트리밍 1위 넷플릭스와 3위 WBD의 결합은 시장 지배력 남용 우려를 낳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넷플릭스의 점유율이 지나치게 커질 것”이라며 승인 절차에 직접 관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파라마운트 역시 “넷플릭스의 인수는 반경쟁적”이라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가 막대한 인수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구독료를 인상할 경우 네이버 멤버십 혜택이 축소되거나 추가 과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전의 향방은 글로벌 미디어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플랫폼 경쟁 구도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2-09 10:06:15
네이버 멤버십, 우버 택시 혜택 품었다…최대 10% 적립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네플멤)만 가입하면 이제 우버 택시의 유료 멤버십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네이버가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와 손잡고 멤버십 혜택을 모빌리티 영역까지 확대하며 ‘단골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30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우버 원’ 혜택을 연계한다고 밝혔다. 네플멤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우버 택시 이용 요금의 최대 10%를 ‘우버 원 크레딧’으로 적립 받고 평점 높은 기사를 우선 배차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혜택 연동을 기념해 최대 1만원의 웰컴 쿠폰도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마이멤버십’에서 우버를 선택하고 우버 앱에서 한 번만 등록하면 1년간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OTT(넷플릭스), 온라인 장보기(컬리)에 이어 모빌리티까지 혜택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는 각 분야 충성도 높은 ‘빅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생태계로 이용자를 끌어들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우버 택시만의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우버 택시의 핵심 파트너인 기사님들께도 안정적이고 더 많은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친사용자 중심의 혜택을 제공해 멤버십 사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빅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로열티 높은 단골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08:00:00
컬리·우버 날개 단 네이버, '멤버십 동맹'으로 이커머스 삼국지 평정 나서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쇼핑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컬리(신선식품), 우버(모빌리티) 등 각 분야 대표 브랜드와의 ‘멤버십 동맹’을 통해 주춤했던 이용자 수를 반등시키며 쿠팡의 독주와 알리의 추격으로 재편된 이커머스 삼국지에서 ‘양강 구도’를 넘어선 ‘패권’을 쥐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야심 차게 출시된 네이버의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386만명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끊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네이버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책임질 ‘구원투수’ 컬리와의 협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 운영을 시작했다. 핵심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강력한 연동이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만 구매해도 컬리의 검증된 신선식품을 무료로 다음 날 아침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실제 서비스 도입 이후 주간활성이용자(WAU)는 3주 연속 가파르게 상승하며 230만 명에서 281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네이버의 ‘연합 전선’은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장된다. 이번 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의 구독 서비스인 ‘우버 원’ 혜택이 연동된다. 멤버십 가입만으로 우버 택시 요금의 5~10%를 크레디트로 적립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쇼핑과 이동이라는 소비자의 일상 경험을 ‘네이버 멤버십’이라는 하나의 우산 아래로 끌어들이려는 정교한 전략이다. 이는 ‘로켓배송’의 쿠팡, ‘초저가’의 알리에 맞서기 위한 네이버의 유일무이한 무기다. 직접 물류(쿠팡)나 가격 출혈 경쟁(알리)에 뛰어드는 대신 각 분야 최고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골 생태계’를 구축하고 충성도 높은 멤버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앞서 “콩나물, 두부 같은 기초 식품을 직접 다루기보다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해결하고 싶었다”며 “컬리와의 전략적 제휴로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네이버가 500억~600억원 규모의 컬리 구주를 인수하며 ‘지분 동맹’으로 관계를 격상시킨 것 역시 이러한 ‘혈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행보다. 네이버 관계자는 “멤버십 사용자를 중심으로 반응은 매우 좋은 상황”이라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연휴 기간에도 새벽 배송이 가능해 추가적인 이용자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멤버십 제국’이 이커머스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9-29 09: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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