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01 목요일
안개
서울 12˚C
비
부산 14˚C
흐림
대구 15˚C
맑음
인천 12˚C
구름
광주 9˚C
흐림
대전 10˚C
비
울산 14˚C
흐림
강릉 13˚C
안개
제주 1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김동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KT, 국가 전력산업 AX 협력... AI로 전력산업 '판' 바꾼다…에너지 대전환 시대
[이코노믹데일리] KT가 한국전력, 서울대학교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력산업 혁신에 나선다. KT는 한국전력, 서울대학교와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T 김영섭 대표,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AI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AX)을 가속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력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 기관은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공동 발굴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전력-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혁신 기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여 전력 시스템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의 데이터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이다. KT는 생성형 AI의 학습 및 추론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전력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KT는 강점을 드러낸다. 공공기관 망분리 등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AI 보안 체계 구축에 집중하여 데이터 유출 및 해킹 위협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KT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는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접근 권한을 계층별로 통제하고 내부망과 외부망 간 데이터 교환 시 암호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보안성을 강화한다. AI 모델이 처리하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 제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한국어 특화 AI 기술을 활용하여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KT의 한국어 특화 AI는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높은 정밀도를 제공하여 고객 맞춤형 AI 모델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다. KT AI 스튜디오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Large Language Model(LLM, 거대언어모델)과의 호환성을 높이고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향후 협력 범위를 혁신 벤처, 스타트업 등으로 확대하여 AI 기반 에너지 솔루션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김동철 한국전력 대표는 “지금은 AI 융복합 기술 기반의 에너지 생태계 AI 대전환과 도약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전력 시스템은 국가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인프라”라며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전력산업 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AX 가속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 한국전력,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결집하여 공공 영역에서 AX 확산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전력산업의 AX를 지원하고 국내 타 산업의 AX 가속화를 주도하는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0:58:16
한국전력·한수원, UAE 바라카 원전 1조4000억 추가비용 두고 갈등…국제중재로 가나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전력과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 첫 해외 수주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카라 원전 건설 추가 비용 1조4000억원의 처리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만나 추가 비용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제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양사가 체결한 운영지원서비스계약(OSS)에는 "클레임 입장이 조정되지 않으면 런던국재중재법원(LCIA)에서 법적 해결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양사는 이미 로펌을 선임한 상태로 알려졌다. 바카라 원전의 수주 금액은 약 20조원으로 지난해 마지막 4호기까지 상업 운전에 들어가자 협력사 간 최종 정산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수주 당시 예상하지 못한 추가 건설 비용이 발생하면서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수원은 모기업인 한전에게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의 추가 공사 대금 정산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전은 발주처인 UAE 측에 추가 비용을 정산받는 것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한수원은 자체 산정한 추가 비용을 정산받지 못하면 1조4000억원의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이들은 이번 OSS 계약이 독립 법인으로서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한 계약인 만큼 UAE 정산과 별도로 객관적 기준에 따라 자사 서비스 정산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한전에 대해 향후 법적으로 배임 책임이 제기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전은 ‘팀 코리아’ 차원에서 발주처인 UAE 측에 먼저 추가 공사비를 받아내고 이를 분배하자는 입장이다. 발주처인 UAE 측으로부터 정산받지 못해 한전 측 재무제표에 손실로 반영할 경우 누적 매출 이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기 때문에 향후 해외 원전 사업을 위한 수익률 관리 차원에서 지급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작년 상반기까지의 바라카 원전 누적 매출 이익률을 1%대라고 관측한다. 또한 LCIA에서 분쟁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UAE 측으로부터 추가 정산을 받기 어려워 한전 측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자회사인 한수원이 모회사인 한전을 상대로 추가 정산금을 요청하는 것을 두고 유감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2025-02-24 11:13:4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SKT 유심 해킹 여파… 편의점 알뜰폰 유심 판매 불티
2
테일러 공장 완공 눈앞…삼성전자, 수익성·관세 딜레마 직면
3
SKT '유심 해킹돼도 금융 탈취 불가...FDS·보호서비스로 차단'
4
SKT, 유심 해킹 피해 100% 보상 약속… "보호 서비스 가입 우선" [대고객 발표 전문]
5
[단독] 코웨이, 1년 넘게 동명이인 렌탈 요금 합산 인출
6
SKT 유심 무료 교체 첫날 혼란… 온라인 예약에도 '오픈런'
7
[유통가 사모펀드 쇼크] ③ 같은 전략, 엇갈린 운명…사모펀드의 빛과 그림자
8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생태계로 체질 전환…IPO 앞두고 사업 대수술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흥국'에 드리운 복귀의 망령…'금융 농락' 이호진 전 회장에게 경영을 또 맡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