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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APEC서 '디지털자산 퓨처테크포럼' 주최…韓 대표로 글로벌 위상 과시
[이코노믹데일리] 디지털자산이 마침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위급 경제 협력체의 공식 무대에 올랐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30일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퓨처테크포럼: 디지털자산’을 주최하며 한때 기술적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디지털자산이 이제 국가 핵심 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경제 담론의 중심으로 부상했음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그 면면부터 달랐다. ‘퓨처테크포럼’의 다른 세션들이 조선, 방산, 인공지능(AI) 등 전통적인 국가 전략 산업을 다룬 반면 디지털자산이 독립된 주제로 포함된 것은 APEC 역사상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디지털자산 산업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경제적 실체이자 미래 금융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임을 공인받은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환영사에서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던졌다. 그는 “연결이 곧 진보의 토대”라며 “디지털자산은 더 이상 한정된 영역의 혁신이 아니라 기술과 금융, 시장과 사람, 그리고 지역과 경제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디지털자산을 넘어 미래 금융의 새로운 질서를 함께 만들어가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행사 주최의 의미를 밝혔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마이클 케이시 MIT 미디어랩 수석 고문은 AI와 스테이블코인의 융합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AI 그리고 프로그래머블 화폐: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다가오는 대전환’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기술들의 결합이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금융 인프라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연결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논의는 전 세계적인 제도화 흐름과 맞물려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유럽연합(EU)이 2024년 12월 전면 시행을 앞둔 세계 최초의 포괄적 가상자산 규제 법안 ‘MiCA(Markets in Crypto-Assets)’를 필두로 미국 의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한창이며 홍콩은 이미 지난 2024년 4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며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APEC 포럼은 이러한 글로벌 규제 환경의 재편 속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산업의 구체적인 현안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스테이블코인과 국경 간 혁신’ 세션에서 패널들은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자본 이동 수단을 넘어 글로벌 금융의 신뢰를 기술적으로 재설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금융 포용: 언뱅크드를 연결하다’ 세션에서는 기술의 사회적 역할이 조명됐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2021년 글로벌 핀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약 14억명이 여전히 은행 계좌가 없는 '언뱅크드(unbanked)' 상태다. 패널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이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기술이 사람과 기회를 잇는 새로운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제도화와 융합’ 세션에는 오경석 대표를 비롯해 대니 찬 마스터카드 아태지역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마이클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이사회 의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신뢰와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금융 생태계 구축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고 제시했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럼은 디지털자산이 글로벌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국을 대표해 업비트가 이 같은 국제 무대를 주최하게 돼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업비트는 국가대표 거래소로서 산업 발전과 국제 논의를 주도해 한국 디지털자산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행사다. ‘Bridge, Business, Beyond’를 주제로 세계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170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의 장이다.
2025-10-30 15:19:46
업비트, APEC CEO 서밋 파트너 참여…오경석 대표 '디지털 금융 미래' 기조연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주류 경제 무대에 선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전 세계 정상들과 재계 리더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디지털 자산이 이끌 글로벌 금융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규제와 불확실성 속에서 제도권 편입을 모색해 온 국내 가상자산 업계가 주도적으로 글로벌 의제를 설정하려는 상징적인 행보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핵심 부대행사로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17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다. 두나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을 대표하는 목소리를 낸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29일 ‘통화의 미래 및 글로벌 금융시장’ 세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업비트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K-블록체인 산업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선언한다. 특히 30일에는 ‘디지털 자산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경제’를 주제로 한 ‘퓨처테크포럼’을 직접 주최한다. 이 포럼에는 MIT 미디어랩의 마이클 케이시 수석 고문이 기조연설을 맡고 테더 부사장, 솔라나 재단 총괄, 마스터카드 CISO 등 글로벌 블록체인 및 금융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스테이블코인, 금융 포용, 전통 금융과의 융합 등 주요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업비트가 단순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산업의 미래 담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APEC 서밋 참여는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바로 지난 16일 금융당국은 2년간 표류하던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를 승인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1위 사업자인 업비트가 국가적 행사의 전면에 나선 것은 디지털 자산 산업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닌 한국의 핵심 미래 산업임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려는 계산된 행보로 풀이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PEC CEO 서밋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디지털 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업비트는 글로벌 산업 발전과 금융 혁신을 선도하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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