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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들 '검은 옷' 시위…이찬진 원장 '묵묵부답'
[이코노믹데일리]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조직 분리' 위기에 놓인 금융감독원 직원 수백명이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분리를 철회하라"며 조직개편안에 반대하는 집회에 나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검은 옷을 입고 서울 여의도 금감원(본원) 1층 로비에 모인 수백명의 직원들은 '금소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철회'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모였다가 약 50분 만에 해산했다. 지난 주말 확정된 정부 조직개편안에는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재편하고, 금감위 산하에 금감원과 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두는 내용이 담겼다. 금소원 분리와 함께 공공기관 지정까지 발표되자 금감원 내부에선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직원들의 자유 발언도 이어졌다. 한 직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가장 많은 노하우를 가진 우리 회사의 의견이 조직 개편을 하는데 단 한 줄이라도 반영됐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 검사업무를 했던 직원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사기적 부정거래가 검사를 통해 확인되면서 분쟁조정 배상을 100% 받을 수 있었다"며 "영업행위 감독과 소비자 보호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금소원 분리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직원은 이찬진 금감원장을 향해 "은행, 보험, 증권사 CEO만 만나지 말고, 직원들을 만나서 의견을 들어달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날 이찬진 원장은 침묵한 채 직원들을 지나쳐 출근했다. 앞서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전날(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 조직개편안과 관련한 긴급 간담회를 했지만 직원들은 기관 차원의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반발한 바 있다. 금감원 노조는 이찬진 금감원장에게 정식 면담을 요청하고, 조직 개편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노조위원장은 전날 대의원 회의에서 직무가 정지됐고, 수석부위원장이 대행을 맡고 있다.
2025-09-09 12:14:51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반대 의견 시사
[이코노믹데일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에서 소비자보호 기능을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비쳐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금감원장은 최근 일부 금감원 임직원에게 "금감원에서 금소원을 분리하는 건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감원 안팎에서 소비자 보호 기능이 금감원에서 분리되면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고, 감독과 소비자 보호 업무가 완전히 분리되면 현장에서 관련 이슈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단 지적을 이 원장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 원장이 이런 입장을 금감원 내부에 공유하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추진 동력이 당분간 약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내부에선 이재명 정부 중기쯤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앞서 새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위원회는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떼어내 금소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논의해 왔다. 금융 소비자 권익 확대를 위해 독립된 조직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원장은 국정기획위 사회1분과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이 원장이 취임사에서 "소비자보호처의 업무체계 혁신과 전문성·효율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해 금소원 신설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이번 발언으로 독립 신설 반대 방향에 힘이 실리고 있다.
2025-08-27 0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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