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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씨티그룹과 미래 금융 협력 논의
[이코노믹데일리]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이슨 리케이트 씨티그룹 글로벌 기업금융 총괄(Global Chair) 등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사업 확장 및 디지털 자산 등 미래 금융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외화 유동성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금융시장에서 인수금융 및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향후 공동으로 참여가 가능한 투자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디지털·AX 등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씨티그룹과 예금토큰 등 디지털 자산 기반 주요 사업 현황 및 국경간 통화 결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씨티그룹과 20여년간 이어진 견고한 파트너십은 신한금융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한 단계 더 강화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동 성장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1 13:41:29
병오년 이끌 '말띠 수장' 이찬우·강태영號 농협…올해 비은행·글로벌 방점
[이코노믹데일리]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1966년생 '말띠 수장'인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올해 '비은행 수익성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중점으로 체질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기존 은행 중심의 전통적인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그룹의 성장 축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찬우 회장은 취임 이후 정기적으로 전략 회의를 주재하며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은행뿐 아니라 증권·보험·카드 등 주요 비은행 자회사별로 핵심 사업과 수익 구조를 면밀히 점검하고, 각 사의 특성과 시장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성장 전략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그룹 전체의 수익 기반을 안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 사업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범농협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도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따라 각 계열사가 개별 지원해 오던 농식품기업 투자·금융 지원을 하나의 사업군으로 묶어 수익 창출형 금융 전환에 나선다. 농식품·지역 기반 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릴 예정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글로벌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 이후 해외 사업 확대를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주요 거점을 직접 방문하며 현지 영업 전략을 점검 중이다. 앞서 지난해 9월엔 첫 유럽권역 점포로 런던지점을 열고 개점식에 직접 참석했고, 10~11월엔 베트남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엔진과 효성베트남 법인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근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포럼에 참석한 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농협은행 북경지점을 찾아 중국 진출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경영을 진행했다. 이에 업계에선 강 행장의 행보가 올해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하고, 실질적인 금융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농협은행은 기존 내수 중심의 수익 구조를 점진적으로 글로벌로 확장하고, 무역·기업·현지법인 금융 등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오는 9일부터 생산적 금융 전략 상품인 'NH미래성장기업대출'을 출시한다.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성장산업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고 최대 2.30%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단순한 자금공급을 넘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게 목표다. 올해 이들 수장의 비은행과 글로벌 강화 전략이 맞물리면 농협그룹의 체질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취임 2년 차에 들어선 이 회장과 강 행장의 주요 과제 역시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한 실적 반등이다. 지난해 3분기 주요 금융지주들이 역대급 수익을 기록한 것과 달리 농협금융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25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바 있다. 분기 기준으로는 31% 급감했다. 같은 기간 농협은행 역시 전년 동기보다 4.6% 줄어든 1조5796억원의 순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를 연계한 실행력 있는 전략 도출로 생산적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기업 투자·지원을 확대하는 등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해외에서도 단순 점포 확장이 아닌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9 06:13:00
삼성화재, 2030년까지 이익 5조원 증대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가 내년 경영 기조 발표를 통해 국내 보험 시장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며 국내를 벗어나 글로벌 탑 티어 보험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내년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 변화·개인정보 보호 등 기업을 둘러싼 변화가 빠르고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맞춰 삼성화재는 "2030년 비전인 세전이익 5조, 기업가치 30조 증대 달성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사업 구조 근본적 혁신·룰 메이커로서 시장 선도를 내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먼저 삼성화재는 각 영업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혁신을 추진한다. 장기보험 상품에서 전 밸류 체인의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를 통한 보험계약마진(CSM) 성장 가속화에 집중하고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데이터 분석 고도화를 통해 흑자 사업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보험 부문에서 사이버·신재생 에너지 사장 확대 등 신규 사업 모델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자산운용 사업도 리스크 관리·고수익 유망 섹터 투자 확대를 통해 이익률을 개선할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글로벌 사업 확장 △대면 영업조직체계 혁신 △AI 활용 확산 등 시장 선도를 위한 계획도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40%까지 지분을 확대한 캐노피우스를 중심으로 북미 지역 사업을 확장하고 삼성Re를 통해 유망 시장 발굴·위험 관리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이어 고객 디지털전환(DX)혁신실을 통해 본업 프로세스에 AI를 적극 도입해 업무 생산성·고객 체감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내년 삼성화재는 조직원 모두가 명확한 도전 목표를 가지고 치열한 고민과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성공 DNA를 다시 일깨움으로써 승자의 조직 문화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2 1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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