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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자 독립영화 '베드포드 파크', 선댄스 영화제 '데뷔장편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가 제42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중 하나인 '데뷔장편상(U.S. Dramatic Special Jury Award for Debut Feature)'을 수상했다. 북미 최대 독립영화 축제에서 한국 기업의 콘텐츠 투자 역량이 입증된 사례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드포드 파크'는 제42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댄스 영화제는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배우 손석구의 두 번째 협업이 거둔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화는 미국 뉴저지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정의 고립감과 정체성 갈등을 겪는 '오드리(최희서 분)'가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 분)'를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진정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24년 배우 손석구와 협업한 단편 영화 '밤낚시'를 통해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최고 편집상, 칸 국제 광고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독창적인 영화적 접근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베드포드 파크'는 단순 후원을 넘어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현대차의 콘텐츠 사업 확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시도가 배우 손석구의 연기력과 만나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아 뜻깊다"며 "영화가 전하는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가 전 세계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1 13:41:46
NC AI, 글로벌 콘텐츠 겨냥한 '바르코' 음성·번역 서비스 2종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NC AI(대표 이연수)가 맞춤형 음성 생성 서비스 ‘바르코 보이스’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바르코 트랜스레이션’을 22일 정식 출시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두 서비스는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과 신속한 다국어 번역 기능을 결합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원작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언어 장벽을 낮추는 현지화 수요가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다. ‘바르코 보이스’는 250종 이상의 다국어 음성 컬렉션을 제공한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to-Speech) 기술을 넘어 배우의 목소리 톤과 감정선까지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짧은 음성 샘플만으로도 원하는 인물의 목소리를 생성할 수 있으며 기존 음성을 다른 음색으로 바꾸는 보이스 컨버전(VC) 기능도 지원해 창작의 폭을 넓혔다. ‘바르코 트랜스레이션’은 영상 내 음성과 배경음을 자동으로 분리해 10개 언어로 번역하고 4개 언어로 더빙하는 기능을 갖췄다. 문화적 맥락과 뉘앙스를 고려한 번역으로 의미 왜곡을 최소화했으며 워드나 엑셀 등 문서 파일의 원본 서식을 유지한 채 번역하는 기능도 탑재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NC AI는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두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며 통합 구독 요금제를 도입했다. 월 6600원의 스타터 플랜부터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한 상위 플랜까지 단계별로 구성해 선택권을 넓혔다. NC AI는 이번 서비스가 소규모 스튜디오나 개인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핵심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영상 제작 플랫폼 연동을 넘어 제조와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솔루션은 텍스트와 음성 및 이미지 등을 연결하는 멀티 모달 창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AI 환경을 조성해 창작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3: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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