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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이미지 기능 앞세워 SNS 개발 착수…머스크 X·메타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15일(현지시간), 오픈AI가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SNS 플랫폼을 내부적으로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엑스(X, 옛 트위터)나 메타의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픈AI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챗GPT에 추가된 이미지 생성 기능의 인기가 높아진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는다. 특히 특정 스타일, 예를 들어 '지브리 풍'으로 이미지를 변환하는 기능이 한국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관련 사용자 수가 급증했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챗GPT의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지난 3월 509만 명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20만 명 이상 늘었다. 오픈AI는 이 기능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이미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외부 인사들에게 비공개적으로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SNS 개발은 단순히 서비스 영역 확장을 넘어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핵심 자원 확보 전략으로 해석된다. SNS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 사용자들의 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엑스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이나 자사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는 메타의 '라마' 모델처럼 오픈AI의 AI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로 별도 앱으로 출시될지 혹은 기존 챗GPT 앱에 통합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오픈AI의 SNS 시장 진출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샘 올트먼 CEO와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간의 갈등 국면과 맞물려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 활동에 치중하며 초기 비영리 설립 목적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오픈AI 역시 머스크가 회사를 방해하려 한다며 맞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AI가 머스크의 주력 사업인 SNS 분야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양측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행보로 분석된다. 또한 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보유한 메타와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2025-04-16 08:36:16
머스크, 본인 AI 기업 xAI에 X 매각…인수액 330억 달러
[이코노믹데일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X'(구 트위터)를 매각했다. X를 인수한 기업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인 것으로 드러났다. xAI는 머스크가 지난 2023년 7월 설립한 AI 기업으로, 오픈AI의 챗GPT에 대응하기 위해 AI 챗봇 '그록'(Grok)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록3를 출시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강조한 바 있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xAI가 X를 330억 달러(약 48조5000억원)에 인수했다"며 "이번 인수는 전액 주식 거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거래로 xAI의 가치는 800억 달러, X는 330억 달러로 평가됐다"며 "부채 120억 달러를 합산하면 X의 가치는 45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때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다. 당시 트위터의 가치는 440억 달러에 육박했다. 머스크는 X의 가치를 330억 달러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투자 회사 피델리티는 지난해 10월 X의 가치를 인수 당시보다 80% 낮은 수준으로 평가했으나 최근 xAI의 그록이 탑재되며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X는 지난 2월 440억 달러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머스크는 이번 인수에 대해 "xAI와 X의 미래는 서로 얽혀 있다"며 "오늘 우리는 데이터와 모델, 컴퓨팅, 배포 및 인재를 결합하는 중요한 첫 발을 내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X의 광범위한 영향력과 xAI의 고급 AI 기술이 더해져 더욱 스마트하고 유익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최근 몇 개월간 X의 지분을 보유한 xAI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X의 가치도 함께 올랐다"며 "X가 반등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머스크"라고 설명했다. 이어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연방 정부 운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으며 빠르게 정부를 재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2025-03-29 21:20:49
머스크 xAI, AI 야망 현실로…데이터센터 확장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센터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8일(현지시간) 멤피스 상공회의소 발표에 따르면 xAI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남서부에 100만㎡(약 30만평)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보된 부지는 기존 멤피스 데이터센터의 인프라를 보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xAI는 이미 멤피스에 211만㎡(약 64만평)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콜로서스(Colossus)’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모델 ‘그록(Grok)’의 훈련과 운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추가 부지 매입은 ‘콜로서스’ 데이터센터의 확장으로 이어져 xAI의 AI 모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브렌트 메이오 xAI 수석 사이트 매니저는 “이번 부지 매입은 xAI가 AI 혁신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xAI는 AI 하드웨어 확보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에 7억 달러(약 96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추가 건설했으며 글로벌 IT 기업 델(Dell)과 50억 달러(약 6조9000억원)에 달하는 GPU 서버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xAI는 멤피스 ‘콜로서스’ 데이터센터의 GPU를 연내 10만 대에서 100만 대 수준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는 AI 모델의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연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막대한 AI 인프라 구축 자금 마련을 위해 xAI는 100억 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xAI의 기업 가치는 750억 달러(약 103조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xAI는 2024년 말에도 6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어 투자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한편 AI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xAI의 행보는 AI 분야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CEO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2025-03-09 11:44:17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머스크, 그록-3 17일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미국의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xAI'의 최신 AI 모델 '그록-3'가 17일(현지시간) 출시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xAI 최고 경영자(CEO)는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트위터)를 통해 "월요일 오후 8시(한국시간 18일 오후 1시) 라이브 데모로 그록-3를 출시할 것"이라며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며 "주말 내내 팀과 제품을 다듬을 예정이므로 그때까지는 오프라인"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13일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담에서 화상을 통해 그록-3가 1~2주 내 출시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2025-02-16 16:47:32
머스크의 xAI, 60억 달러 추가 투자 유치...오픈AI와의 AI 주도권 경쟁 가열
[이코노믹데일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간의 인공지능(AI)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약 8조712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AI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24일 테크크런치,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xAI는 지난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60억 달러의 신규 투자 유치 사실을 알렸다. 이번 투자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블랙록, 피델리티, 엔비디아, AMD, 모건 스탠리 등 내로라하는 거물급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xAI가 현재까지 확보한 투자금은 총 120억 달러(약 17조 4202억원)에 이른다. 기업 가치는 500억 달러(약 72조 6800억원)로 평가받으며 이는 불과 6개월 전과 비교해 두 배나 상승한 수치다. 특히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투자는 이전 펀딩 라운드에서 xAI를 지지했던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었고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에 자금을 지원한 투자자들은 xAI 주식의 최대 25%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머스크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투자 네트워크의 존재를 시사했다. xAI는 현재 생성형 AI 모델 '그록' 개발에 주력하며 이를 X(옛 트위터)의 다양한 기능에 접목하고 있다. 또한 오픈AI, 앤스로픽 등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API를 출시하여 고객들이 제3자 앱과 서비스에 '그록'을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최근에는 iOS용 독립 앱을 테스트 사용자들에게 공개했으며 X에서는 '그록2'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록2'는 지난 8월 중순 처음 출시되었지만 그동안 월 7달러인 X의 프리미엄 이상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xAI의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는 머스크 CEO의 오픈AI 견제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에 참여했으나 2018년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이후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하자 "챗봇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 대항마로 지난해 7월 xAI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 추진에 강력히 반발하며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오픈AI는 영리 법인 전환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다. 머스크는 샘 올트먼 CEO가 오픈AI를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영리를 추구하여 투자자와의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오픈AI가 영리 법인으로 전환되면 AI 시장에서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나아가 머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픈AI 투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머스크 측 변호인은 오픈AI와 MS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오픈AI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 xAI와 같은 경쟁자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려 한다"며 "(양사의 움직임은) 사실상의 합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MS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통해 (오픈AI가) 부당하게 이익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xAI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AI 시장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을 예고한다.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한 xAI가 '그록'을 앞세워 오픈AI를 비롯한 경쟁자들과 어떤 경쟁 구도를 형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12-24 1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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