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5 월요일
맑음
서울 -4˚C
구름
부산 -1˚C
구름
대구 -2˚C
맑음
인천 1˚C
흐림
광주 3˚C
흐림
대전 -0˚C
맑음
울산 1˚C
맑음
강릉 0˚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귀의 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난청, 조기 개입이 핵심'… 대한이과학회 '귀의 날' 포럼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대한이과학회는 9일 ‘제59회 귀의 날’을 맞아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포럼을 열고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학회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청각 재활과 보청기의 현재와 미래’와 ‘소음성 난청과 돌발성 난청’ 두 개의 주제로 개최됐으며 박무균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를 비롯해 이현진 가톨릭대 이비인후과 교수, 문일준 성균관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이지호 울산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정진세 연세대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등 국내 이빈인후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각재활의 중요성과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첫 발표자인 박무균 교수는 보청기의 조기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교수는 “성인들은 난청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더 심해지면 보청기를 쓰겠다는 태도를 보인다”며 “경도 난청이라 하더라도 말소리를 이해하기 위해 과도한 집중력이 요구되고 이는 학습 이나 업무 효율이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태가 장기화되면 인지 기능 저하와 학습 장애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며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어 정진세 교수는 돌발성 난청의 조기 진단과 치료 타이밍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대부분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전조 없이 72시간 내에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약 90%는 원인은 모르는 특발성으로 진단된다. 이외에도 바이러스감염, 혈관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정 교수는 “돌발성 난청의 표준 치료는 경구 스테로이드 요법이며 발병 후 2주 이내 치료가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10~14일간 고농도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뒤 점차 용량을 줄여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차 치료로는 고막 내 주사제 투입이나 고압산소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그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청력 회복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고 일부 환자에서는 난청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며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청력 회복이 지연될 경우에는 보청기 착용을 포함한 청각 재활과 같은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청기를 통한 조기 청각 재활은 언어 인지력 향상과 이명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09 17:30:0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티오리, "URL만 넣으면 1초 진단"…'제2의 로그4j' 사태 막는다.
2
삼성·HD현대重, 내년 수익성 시험대…LNG선 발주 재개 앞두고 '선가 중립'
3
토스뱅크 이사회에 '금융 베테랑' 권선주 합류…여성 리더십 강화도 주목
4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5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6
중국 해커조직 '리액트2섈' 취약점 무차별 공격… 클라우드 40% 위험 노출
7
영풍, PCB 사업 코리아써키트로 일원화…실적·지배구조 리스크 정리하나
8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2025년 韓 이커머스 앱 성장 1위… "쿠팡 추격 가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AI의 마법 뒤에 숨겨진 청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