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
UFC vs WWE…링 위로 올라선 넷플릭스·티빙 격투 콘텐츠
[이코노믹데일리] OTT들이 격투 스포츠 콘텐츠를 앞세워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티빙은 UFC 단독 생중계를 이어가며 실전 스포츠의 긴장감을 강화했고 넷플릭스는 WWE를 통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보폭을 넓혔다. 19일 티빙은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국내 OTT 독점 중계를 오는 2029년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UFC는 전 세계 210개국 이상에서 중계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두터운 팬층을 쌓아왔다. 티빙은 지난 2022년부터 한국 내 UFC OTT 독점 중계사로서 tvN SPORTS와 함께 UFC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오는 25일(현지 기준)으로 공개되는 대회는 'UFC 324: 게이치 vs 핌블렛'이다. 올해 첫 UFC 대회이자 라이트급 타이틀을 둘러싼 빅매치로 팬들의 기대가 크다. 티빙은 UFC를 통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적으로 찾아보는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생중계 중심의 몰입감과 실시간 화제성은 티빙 스포츠 라인업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넷플릭스는 WWE라는 다른 결의 격투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지난 1일부터 WWE의 모든 주간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를 단독 스트리밍한다. 이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넘어 라이브 콘텐츠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하는 행보다. WWE는 헐크 호건, 언더테이커, 스티브 오스틴, 더 락, 존 시나 등 수많은 슈퍼스타를 배출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상징적 IP다. 국내에서도 AFKN을 통해 WWE를 접했던 세대부터 젊은 팬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를 통해 로우, 스맥다운, NXT는 물론 레슬매니아, 로얄 럼블, 섬머슬램, 머니 인 더 뱅크 등 모든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를 추가 결제 없이 즐길 수 있다. 티빙은 UFC를 통해 실전 승부의 긴장감과 생중계의 힘을 앞세웠고 넷플릭스는 WWE로 쇼와 서사가 결합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 OTT 경쟁의 링 위에 격투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올라섰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은 스포츠를 단발성 콘텐츠가 아닌 이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UFC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언제든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스포츠 시청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라이브 특유의 묘미를 모두 갖춘 WWE는 넷플릭스만이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브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회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7:06:52
-
-
-
-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부산서 개막...AI·미디어 융합 K-플랫폼, 글로벌 진출 닻 올렸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외 스트리밍 산업과 인공지능(AI) 미디어 기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이 22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산업 특화 국제 행사로 25일까지 나흘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류 차관은 개막식에 앞서 주요 AI 미디어 기술 기업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AI 기반 콘텐츠 제작·유통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 직후 류 차관은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FAST(광고형 무료 TV)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디어 산업의 AI 혁신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미디어 특화 AI 기술의 국산화와 고도화, AI 융합 콘텐츠 제작 실증 지원 확대, AI 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더빙 등 콘텐츠 현지화 기술을 강화해 한국형 AI-FAST 모델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류제명 2차관은 “OTT 등 미디어 산업에서 AI는 콘텐츠 제작 방식의 효율화와 함께 이용자의 시청 경험을 혁신하는 등 우리 미디어·콘텐츠를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열쇠”라며 “향후 미디어 산업의 AI 확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연구개발 지원 강화, 인력 양성 등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산업 관계자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과 일반 대중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24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글로벌 OTT 어워즈’가 열린다. 13개국 145편이 출품된 가운데 열리는 시상식에는 배우 박은빈, 오정세, 염혜란 등 국내 스타는 물론 일본의 사카구치 켄타로, 중국의 백경정 등 해외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넷플릭스는 신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요 장면을 상영하고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대탈출: 더 스토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5일에는 홍이삭, 너드커넥션 등이 참여하는 ‘OST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가 K-콘텐츠의 성공 신화를 넘어 AI 기술을 결합한 K-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교두보가 될지 주목된다.
2025-08-22 16:29: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