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02 일요일
맑음
서울 8˚C
맑음
부산 9˚C
구름
대구 8˚C
흐림
인천 10˚C
흐림
광주 11˚C
구름
대전 9˚C
흐림
울산 11˚C
맑음
강릉 9˚C
흐림
제주 1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국경통과'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LNG 기업들, 장기 파트너십 구축 요청..."AI 시대 에너지 해법은 LNG"
[이코노믹데일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기업들이 모여 LNG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국산 LNG의 전략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미국과 아시아 간 신뢰 기반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포함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31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세션에서 아태 지역 주요 LNG 사업자들은 아태 지역 내 LNG 공급·수요자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LNG의 수급안정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과 한화퓨처프루프(한국)를 비롯해 △컨티넨탈리소시스, 프리포트LNG, 넥스트데케이드(미국) △산토스(호주) △도쿄가스, 오사카가스(일본) △PTT(태국) △페트로나스(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개사의 CEO 등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美 LNG 경쟁력, 亞 에너지안보에 기여…AI發 LNG역할확대 기대 미국의 LNG 공급기업과 아시아 LNG 수요기업은 함께 '아태 지역에서의 미 LNG의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미국산 LNG의 차별적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미국산 LNG가 유연한 계약 구조, 가격 경쟁력, 낮은 국가 리스크 등 차별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강점을 지닌 미국 LNG 기업은 아시아 지역의 LNG 수급 안정성 확보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해롤드 햄 컨티넨탈 리소시스 명예회장은 "미국은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아태 지역에서 미국산 LNG는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햄 회장은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한·미·일을 포함한 아태 지역 파트너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설루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LNG 수요기업들은 미국 LNG 산업이 풍부한 셰일가스 자원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종합 에너지 기업 오사카가스의 오카모토 스나오 LNG 글로벌 총괄은 "미국산 LNG는 일본 내 안정적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핵심 공급원"이라며 "미국산 LNG는 공급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달 옵션을 제공해 공급 차질이나 가격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대표 연설을 통해 "AI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장하는 일은 어느 한 조직이나 국가 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정부, 기업 등 전 세계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NG는 '파트너 에너지'…국경통과 CCS 활성화 위한 정책적 지원 긴요" '에너지 전환에서의 LNG의 역할과 LNG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세션1에서는 아태 지역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LNG는 아태지역의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에너지원"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일본 최대 도시가스 공급사인 도쿄가스의 야오 유미코 전무이사는 "LNG는 단순한 과도기적 연료를 넘어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 경제성을 모두 아우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최근 일본 제7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LNG가 미래 탄소중립 사회의 주축 에너지원으로 제시되는 등 일본 정부도 LNG의 안정적 도입과 인프라 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 PTT의 자투롱 워라윗 수라왓타하나 수석부사장은 "LNG와 천연가스는 석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저장과 선박 운송이 쉬워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훌륭한 전환 에너지"라며 "LNG는 저탄소 설루션 조합을 통해 '브릿지(전환기)' 연료가 아닌 '데스티네이션(목적지)'연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사는 실질적 저탄소 설루션으로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LNG의 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수단으로 CCS 산업을 지목하고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주 민간 에너지기업 산토스의 션 피트 부사장은 "CCS는 기술 상용화와 상업적 경쟁력이 입증된 실질적 저탄소 설루션"이라며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 확대와 해외 이산화탄소(CO2) 수입 제도 마련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의 샴사이리 M 이브라힘 부사장은 "말레이시아와 한국을 포함한 CO2 수출·수입국 간 국경통과 CCS 협정 개발을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국경 간 CCS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트로나스는 2030년까지 연간 최대 1500만t 용량의 CCS 허브 3곳을 가동할 예정이다.
2025-10-31 17:56:03
SK이노베이션, 인도네시아와 탄소저장 공동연구…CCS 해외 협력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SK이노베이션 E&S가 인도네시아와 국경통과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 Migas)과 ‘한-인도네시아 국경통과 CCS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2일 개최된 ‘K-CCS 국제컨퍼런스 2025’ 행사를 계기로 성사됐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MEMR) 간 양자 회담 직후 개최돼 양국 정부 관계자가 기념식에 배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SK이노베이션 E&S와 SKK Migas는 한국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인도네시아로 운송∙저장하는 국경통과 CCS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공동으로 탐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국경통과 CCS 협정 사례를 분석하고 유럽 등에서 선행된 사후 최종투자결정(FID) 이후 국경통과 CCS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던 요인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법 및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국내 CCS 관련 규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양국 간 포괄적 협정 체결을 위한 주요 과제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 같은 단계별 공동연구를 거쳐 잠재적 사업 개발 기회를 평가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실무그룹(워킹그룹)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연구를 수행 중으로 향후 CCS 프로젝트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CO2를 포집해 고갈 유전∙가스전, 대염수층 등에 주입 후 영구 저장하는 CCS 기술은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CO2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대규모 CO2 저장에 적합한 지층이 부족해 포집한 CO2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국경통과 CCS 프로젝트 추진이 필수적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유망 CO2 저장소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와의 국경통과 CCS 협력이 본격화되는 효과가 기대되며 양국 기업 간 협력 구체화를 통해 양국 간 국경통과 CCS 관련 논의가 본격 개시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키 아궁 유스지안토로 SKK Migas 사무총장은 “이번 MOU를 통한 국경통과 CCS 관련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유익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CCS 중심지가 돼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영 SK이노베이션 E&S 업스트림개발∙운영실장은 “국경통과 CCS는 국가 및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CCS 분야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18:01:0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5 서비스, 전 세계적 접속 장애…'클라우드 대란' 현실화
2
삼성바이오에피스, ADC 인투셀 '픽'한 이유는…차세대 성장동력 선점 전략
3
[데스크 칼럼] '카카오 무죄'가 남긴 질문… 검찰의 칼끝은 무엇을 겨눴나
4
[단독] 토스증권, 출범 이후 약 4년간 본점 정보 공시 누락
5
롯데·HD현대 석화 구조조정 빅딜 성사...구조조정·개편 '꿈틀'
6
[2025APEC] 젠슨 황이 들고 올 '선물'은 무엇…15년 만의 방한에 韓 반도체 업계 '들썩'
7
[2025국감] 산자위 국감, 남정운 "정상적 M&A 과정" vs 조용수 "한화솔루션, 과정·결과 불법"
8
광주 화정아이파크 또 사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 불감증' 논란 재점화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배달앱 '이중가격제', 소비자의 눈 가린 편리함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