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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AI 기반 대사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JW중외제약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로 발굴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제이웨이브를 활용해 구조 기반 모델 고도화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단기간에 유효물질(hit)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전의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해당 물질은 현재 후보물질 단계에서 최적화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회사는 24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 진입을 위한 선도물질 구조 최적화, 기전 연구, 예비 독성시험 등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선도물질은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신규 기전을 갖춘 경구용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향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혁신신약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의 제이웨이브는 기존 빅데이터 기반 약물 탐색 시스템 ‘주얼리’와 ‘클로버’를 통합해 구축한 플랫폼으로 약물 탐색부터 선도물질 최적화까지 신약후보물질 발굴 전주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5-12-08 16:57:59
종근당, 美 신경과학학회서 '퇴행성 신경질환제' 비임상 결과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종근당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 Annual Meeting)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microtubule)의 안정성을 저하시켜 축삭(axon) 내 물질 수송을 방해하는 효소인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미세소관의 안정성과 축삭 수송을 회복시켜 신경세포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 후보물질이다. 뇌 내 약물 투과도를 크게 향상시켜 기존 HDAC6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한 약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타우병증·샤르코-마리-투스(Charcot-Marie-Tooth, CMT)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타우병증 모델에서의 유효성 결과를 공개했다. 타우병증은 뇌 신경세포 내 타우(tau)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경세포 기능이 저하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여러 신경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비임상 연구 결과 CKD-513은 HDAC6에 대한 높은 선택성과 우수한 뇌 투과성을 확보했으며 타우 단백질 과발현 세포 및 질환 동물모델에서 손상된 축삭 수송을 정상 수준으로 복원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질환 동물모델에서 인지 기능 및 기억력 회복 효과를 확인했으며 장기기억 강화(LTP) 평가 결과 신경세포 기능 개선도 입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종근당이 보유한 HDAC6 억제 플랫폼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타우병증과 샤르코 마리 투스 병증 모델에서 확인된 신경세포 기능 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신경계 질환 분야의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KD-513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국책과제에 선정돼 전임상 연구를 지원받아 2026년 말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5-12-03 14:19:39
삼진제약, 전문경영인 체제부터 백신 진출까지...'혁신 엔진 켰다'
[이코노믹데일리] 삼진제약이 최근 경영 변화와 글로벌 연구개발 중심 전략을 통해 제약 산업의 ‘혁신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신임 대표 선임, 글로벌 기술 발표, 전략적 제휴 등 굵직한 변화들을 선뵀다. 삼진제약은 지난 3월 공동 창업주의 장남 조규석과 장녀 최지현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2세 공동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곧이어 5월 김상진 사장을 신임 대표로 영입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인사는 오너가와 전문 경영인의 조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김 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얀센, 한독, 삼일제약 등 국내외 굴지의 제약사에서 다양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제약 산업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삼진제약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로벌 강화를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삼진제약은 전문경영인 선임에 이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Bio US 2025'에 참가해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과 기술 전략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공개했다. 이로써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면역질환·항암제·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이 집중 조명됐다. 면역질환 치료제 SJN314는 GPCR 저해를 통한 자가면역 질환 치료 신약 후보로 경쟁 약물 대비 뛰어난 in vitro(시험관 내에서) 및 in vivo(생체 내에서) 효능을 확보했다. 또한 인간 피부 조직 기반 모델에서도 약효를 입증했으며 우수한 약동학적 특성과 높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Best-in-class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면역항암제 SJN309는 핵수용체 계열 전사인자를 표적한다. SJN309의 표적이 되는 핵 수용체는 종양미세환경 내에서 T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일종의 면역관문억제제로 이를 차단하면 T세포 기능이 회복되고 종양에 대한 면역 반응이 촉진된다. SJN309는 우수한 in vivo 효능을 기반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차가운 종양(cold tumor)에서도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약물 최적화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 진입을 준비 중이다. 삼진제약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도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선뵀다. 온코스타브(Oncostarve) 플랫폼은 암 특이적 대사기전을 표적으로 하는 신규 페이로드 기반 기술로 기존 세포독성 계열 대비 강력한 암세포 살상력을 보인다. 이를 적용한 ADC 파이프라인 SJA71은 동물 이종이식 모델에서 낮은 용량으로도 완전한 종양 관해를 유도했으며 내성 모델에서도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온코플레임(Oncoflame) 플랫폼은 선천면역을 활성화하는 페이로드를 활용해 독성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강점이다. 해당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 SJA21은 낮은 용량에도 높은 효능을 보였다. 실제 Bio US 2025 발표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과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며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함께 삼진제약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6월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의 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AI 기반 신규 GPCR 저해제를 활용한 차세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이어 최근에는 CSL시퀴러스와 전략 제휴 체결하며 백신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고령층 대상 면역증강 백신 '플루아드'와 세포배양 백신 '플루셀박스'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됐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를 통해 삼진제약은 기존 치료 중심의 제약 비즈니스에서 백신을 포함한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5-07-29 06:00:00
종근당, ADC 항암 신약 'CKD-703' FDA 임상 1/2a상 승인
[이코노믹데일리] 종근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기반으로 한 항암 신약 'CKD-703'의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미국 내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CKD-703의 안정성과 최대 내약 용량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을 거쳐 최적 용량을 도출할 계획이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 단일클론항체에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한 신약 후보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죽게 만든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사업에서 선정돼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비임상 및 임상 1상 허가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703이 "이번 FDA 승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지역에서 임상 참여 국가를 확대해 '베스트-인-클래스(BIC)'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8: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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