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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알바,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 도입…"이용자 신뢰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당근(공동대표 황도연·김용현)은 자사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새로운 인증 수단으로 금융결제원의 금융인증서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당근알바는 동네 기반의 근거리 일자리를 중심으로 구직자와 구인자를 빠르게 연결하는 서비스다. 당근알바는 단기·시간제 근무나 대면 활동이 잦은 서비스 특성상 이용자 간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금융인증서 도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당근알바는 당근페이 계좌 인증, 신분증 인증, 신분증·얼굴 대조 인증 등 이용자 신원을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을 순차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금융인증서는 국내 1200여개 기관에서 활용 중인 인증 수단으로 금융결제원의 인증 정보를 당근의 본인인증 정보와 대조해 검증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기반 인증 방식으로 별도의 저장 매체가 필요 없으며 분실이나 유출 위험이 낮아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금융인증서 도입으로 당근알바 이용자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이 더욱 늘어났다. 인증은 당근알바 프로필의 인증 내역 탭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추가 인증을 완료한 구인자는 구인 글 상단과 하단의 사업자 정보 영역에서 인증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 역시 지원서에 인증 이력이 태그 형태로 표시돼 상대방의 신뢰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신뢰와 안전성을 최우선시하는 당근알바의 서비스 특성과 국내 금융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금융결제원의 수준 높은 인증 체계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금융결제원과 안전하고 편리한 구인구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09:19:17
당근…소나무 4.5억 그루 심은 효과… 당근이 만든 '자원 순환'의 기적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공동대표 황도연·김용현)이 누적 가입자 4300만명을 돌파하며 국민 애플리케이션(앱)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했다. 당근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100만명대를 유지하는 견조한 트래픽을 바탕으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플랫폼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성과는 당근이 단순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을 연결하는 ‘하이퍼로컬 슈퍼앱’으로 진화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당근은 광고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고 회사에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안착시켰다. 버티컬 서비스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는 동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구인자를 빠르게 연결하는 ‘슬세권(슬리퍼로 갈 수 있는 거리)’ 매칭 시스템을 앞세워 채용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실제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공고의 43%가 등록 30분 내에 채용이 완료될 만큼 압도적인 매칭 속도를 자랑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적 가치 창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당근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거래와 나눔의 효과를 온실가스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약 4억50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는 당근이 단순한 거래 앱을 넘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신뢰도 강화를 위한 시스템 투자도 빛을 발했다. 지난 2023년 11월 출범한 ‘당근 분쟁조정센터’는 2년간의 운영을 통해 개인 간 거래 분쟁 해결의 표준을 제시했다.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협력해 분쟁을 신속하게 해소함으로써 이용자 보호를 대폭 강화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고도화된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전문 판매업자의 활동을 원천 차단하고 허위 매물을 걸러내는 등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당근의 글로벌 앱 ‘캐롯(Karrot)’은 북미 거점인 캐나다에서 누적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현지 중고거래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당근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뉴욕 등 북미 주요 50개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2025-12-16 06:02:00
오픈AI, AI 기반 일자리 플랫폼 '오픈AI 잡스' 내년 중반 출시…MS 링크트인과 정면 대결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편될 미래 노동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AI 기술을 갖춘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AI 기반 일자리 플랫폼 ‘오픈AI 잡스 플랫폼(OpenAI Jobs Platform)’을 2026년 중반까지 출시하고 AI 활용 능력을 공인하는 ‘오픈AI 인증’ 프로그램을 수개월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AI가 가져올 일자리 파괴라는 위협에 대해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직접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책임감 있는 행보로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인공지능과 교육’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샘 알트먼 CEO를 비롯한 빅테크 경영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AI에 대해 논의했다. 오픈AI가 구상하는 ‘오픈AI 잡스 플랫폼’은 단순한 구인 공고 게시판을 넘어선다. AI가 구직자의 역량과 기업의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상대를 연결해주는 ‘AI 매치메이킹’ 서비스다. 특히 중소기업과 지방정부가 최고의 AI 인재에 접근할 수 있는 전용 채널도 마련된다. 이러한 서비스 모델은 필연적으로 오픈AI의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유한 세계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 ‘링크트인’과의 경쟁을 예고한다. 링크트인 역시 최근 AI 기능을 대거 도입하며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의 핵심 기반이 될 ‘오픈AI 인증’ 프로그램은 노동자들이 업무 현장에서 AI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그 능력을 공인하는 과정이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미국인 1000만명에게 인증을 제공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미국 최대 민간 고용주인 월마트와 협력해 우선 160만명의 월마트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향후 다른 기업에는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피지 시모 CEO는 “단순한 구인 공고가 아니라 지원자가 자신의 역량을 인증으로 증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AI가 기업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수많은 전통적인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오픈AI의 공식적인 답변이기도 하다. 피지 시모 CEO는 블로그를 통해 “AI는 역사상 그 어떤 기술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지만 동시에 파괴적인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우리가 그 충격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사람이 AI에 능숙해지고 그들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울 수는 있다”며 “모든 노동자가 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결국 오픈AI는 챗GPT를 통해 AI 시대를 연 ‘파괴적 혁신가’의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AI로 인해 변화할 노동 시장의 질서를 새롭게 구축하는 ‘설계자’의 역할까지 자임하고 나선 셈이다. 이 거대한 실험이 성공할 경우 AI는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이 아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05 09: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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