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18 토요일
흐림
서울 17˚C
비
부산 20˚C
비
대구 21˚C
맑음
인천 16˚C
흐림
광주 19˚C
흐림
대전 19˚C
비
울산 20˚C
비
강릉 16˚C
흐림
제주 2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과금 모델'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22일 출시…"반복 사냥 넘어선 '성장형 MMORPG'"
[이코노믹데일리] 전투 중심의 기존 MMORPG 문법에 ‘건설·탐험·성장’을 결합한 창조형 대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개발진은 “반복 사냥을 넘어 매일 성장하는 재미”와 “훨씬 완화된 과금 구조”를 약속하며 기존 ‘리니지라이크’ 게임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수많은 게임이 내걸었던 장밋빛 약속들이 공수표로 돌아갔던 전례를 감안할 때 ‘아키텍트’가 그 약속을 지키고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는 지난 15일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언리얼 엔진5 기반의 AAA급 신작 ‘아키텍트’를 공개했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아키텍트는 단순히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탐험하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담은 종합적 MMORPG”라며 “매일의 플레이가 반복이 아닌 성장의 연속으로 느껴지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아키텍트’는 로딩 없는 심리스 월드에서 비행, 수영, 등반 등 자유로운 이동을 기반으로 퍼즐형 던전, 대규모 경쟁 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담았다.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과금 모델(BM)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김민규 드림에이지 사업실장은 “확률형 아이템은 코스튬과 팬텀 웨폰 두 가지뿐이며 날개·탈것은 게임 내에서 직접 얻을 수 있다”며 “최근 MMORORPG보다 훨씬 덜 맵고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이 약속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코스튬과 팬텀 웨폰이 6단계로 구성되고 상위 단계는 합성을 통해 획득해야 하는 구조는 결국 또 다른 형태의 과금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천장 시스템’을 마련했다고는 하지만, ‘덜 맵다’는 표현이 과연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일지는 출시 이후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할 부분이다. “콘텐츠가 부족한 게임이라는 평가는 듣지 않겠다”는 약속 또한 ‘양날의 검’이다. 김민규 실장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매주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지만 동시에 개발진의 ‘번아웃’과 콘텐츠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약속이기도 하다. 박범진 대표가 대안으로 제시한 ‘숙제 콘텐츠 졸업 구조’가 이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장기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도된 불편함도 시험대에 올랐다. 개발진은 심리스 월드의 탐험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순간이동을 ‘전송탑’으로만 제한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월드 보스 독식 구조를 파훼하고 유저 간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한 의도된 부분”이라고 설명했지만 편의성에 익숙해진 현대 게이머들에게 이러한 ‘의도된 불편함’이 과연 전략적 재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MMORPG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흐름 속에서 아키텍트만의 개성을 보여줘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르네상스를 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수많은 경쟁작이 쏟아지는 지금 ‘모두의 MMORPG’를 표방한 ‘아키텍트’가 과연 차별화된 재미로 약속을 증명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025-10-17 10:11:40
카카오게임즈 '가디스오더', 9월 글로벌 출시…수동 액션·도트 감성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 ‘가디스오더’가 3년여의 긴 담금질을 마치고 오는 9월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3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동시 출시를 공식화했다. 연이은 실적 부진으로 위기에 빠진 카카오게임즈가 이 게임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디스오더’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핵심 개발진이 만든 신작이다. 2022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후 특유의 도트(dot) 그래픽 감성과 수동 조작의 손맛을 살린 액션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차례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최진성 총괄 PD는 쇼케이스에서 “부족한 부분은 과감히 다시 만들고 개선하는 작업을 반복했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게임의 핵심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수동 조작 액션’이다. 복잡한 이동 조작 대신 적의 공격을 타이밍에 맞춰 방어(패링)하거나 회피하는 전략적 플레이를 강조했다. 여기에 최대 3명의 캐릭터가 연계 공격을 펼치는 ‘링크 시스템’을 더해 조작의 재미와 전투의 깊이를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과금 모델(BM)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캐릭터(기사) 획득을 확률형 뽑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게임 내에서 조각을 모아 원하는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억의 메아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하는 전용 장비 역시 확정 구매 방식으로 제공한다. 하반기 실적 반등이 절실한 카카오게임즈에게 ‘가디스오더’의 흥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올해 1분기 1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게임이 전작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성공을 재현하며 카카오게임즈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7-23 18:13:1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먹튀' 해외 게임사 막는다…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2
넥슨 떠난 '블루 아카이브' PD, 결국 검찰로…'표절 논란'이 '기술 유출'로
3
[2025국감] 과방위 국감 13일 시작…'역대급' 과방위 국감, '해킹·갑질' 정조준
4
PF 만기 13조원… 건설업계, '11월 분기점' 앞두고 신뢰 시험대
5
[2025국감] 현대건설, 국감서 '3대 의혹' 정조준… 관저 안전관리·파인그라스·가덕도 신공항까지
6
[2025국감] 이재명 정부 '3차 부동산 대책' 조만간 발표…"세금은 최후의 수단, 규제 지역 확대·공급 속도전 병행"
7
"AI 반도체용 유리기판 시대"… SKC·삼성·LG, 상용화 경쟁 본격화
8
SK텔레콤, AI 사내회사(CIC) 출범 앞두고 희망퇴직 시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네이버-두나무 빅딜, '간절함'이 빚어낸 ICT 지형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