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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 한화생명 부회장 "AI가 핵심 성장 동력"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생명은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권혁웅·이경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AI DAYS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에서 AI 혁신과 발전을 이끌 전략 방향으로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의 AI 서비스 혁신과 임직원의 AI 이해도 및 활용 능력 제고를 제시했다. 또 올해 초 도입한 AI 기반의 실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 'AICC'(AI컨택센터)와 보험 설계사 대상 지능형 상담 훈련 시스템인 'AI STS'(세일즈트레이닝솔루션) 등 보험 핵심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혁웅 한화생명 부회장은 "한화생명은 보험을 넘어 고객의 생애를 아우르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며 "이를 가능케 하는 핵심 동력인 AI는 고객 맞춤형 금융과 생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보험료 1만원 미만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고위험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을 위한 전용 보험인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소방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면서 1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미니보험이다.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은 △재해 사망 △재해 장해 △중증 화상 및 부식 △재해 골절 △재해 수술 등 총 5가지 담보를 기본 보장한다. 특히 재해 장해의 경우, 장해 지급률 3%부터 100%까지 보장해 경미한 후유 장해와 중증 장해를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 대상은 20세부터 60세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으로 보험 만기는 1년이다. 보험료는 가입 연령과 관계없이 1만원 미만이다. 40세 기준 남성은 5150원, 여성은 3400원만 내면 된다. 재해 사망 시 500만원, 재해 장해 및 중증 화상은 각 최대 250만원, 골절 및 수술 시에도 각 5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교보라플, 보장분석 서비스 '바른플랜' 이용건수 480만 돌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의 종합 보장분석 서비스 ‘바른플랜’의 누적 이용건수가 480만건을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기준 고객들이 절감한 누적보험료가 약 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라플의 바른플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은 기존의 보험료에서 평균 47%를 줄일 수 있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절약한 보험료는 1명당 평균 14만871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보험을 단순한 지출이 아닌 일상 속 혜택으로 전환시키겠다는 교보라플의 브랜드 슬로건 ‘보험경험 새로고침’이 실현된 성과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바른플랜 이용건수가 누적 480만건을 돌파한 것은 고물가 시대에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 가계 지출을 슬기롭게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실질적 니즈와 이를 해결해주는 보험 파트너로서 당사에 보내주신깊은 고객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해, 비용이 아닌 혜택으로 전환되는 고객중심 보험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스마트사운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위한 업무협약 NH농협생명은 전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스마트사운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농업인과 고객 건강관리를 위해 NH헬스케어와 스마트청진기 연계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H헬스케어는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농작물이 자라는 '랜선텃밭'과 걸음 수를 대결하는 '배틀방'등 고객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NH농협생명은 NH헬스케어를 통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과 고령층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동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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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3代 회장들은 어떻게 현대차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었을까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가 한국을 제조 강국으로 만든 중추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정주영·정몽구·정의선 등 3대 회장이 추구한 가치가 핵심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에 대해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국을 세계적인 제조 강국이자 자동차 강국으로 변모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 1967년부터 자동차 제작에 뛰어든 현대는 자동차 생산 기술을 모으기 시작했고 지난 1973년 미쓰비시 자동차와 기술 제휴를 통해 차체와 엔진 변속기에 대한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1976년 1월 현대자동차는 포니를 독자적으로 생산해 한국을 아시아에서 2번째 독자 자동차 생산국이 되도록 이끌었다. 지난 1986년 현대자동차는 미국에 경쟁 차종의 절반 수준의 가격인 4995 달러(약 699만원)로 자동차 엑셀을 출시해 미국 진출 첫해에만 16만대 이상, 다음 해부터 연간 26만대 이상 판매했다. 이후 현대자동차는 '가성비 자동차'란 이미지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시도해 지난 2004년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소비자조사인 JD파워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품질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점유율 8%를 기록했다. 이는 토요타, 폭스바겐을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전통적인 내연기관뿐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되도록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차를 이같이 성장시켰던 것은 3대 회장들의 노력이 컸다. 정주영 1대 현대자동차 창업 회장은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국내와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덩치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시 한국에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어떠한 기반 기술도 없었지만 정주영 회장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비전으로 전 세계를 뒤져 자동차 제작 기술을 가져왔다. 이로써 현대차는 해외에서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있는 자동차로 인식됐다. 정몽구 2대 명예회장은 이러한 이미지로 덩치를 키운 현대자동차의 성공에 도취해 있는 것이 아닌 회사의 체질을 개선해 현대차의 내실을 채웠다. 정몽구 회장은 산업공학 전공을 살려 사내에 품질본부를 신설하고 연구개발 통합 거점을 구축하는 등 품질, 안전, 성능 강화를 추진했다. 또한 일반 사원부터 시작했던 경험을 살려 직접 현장을 눈으로 보고 판단했고, 국내 최초로 10년·10만 마일 무상보증 제도를 미국 시장에 도입했다. 특히 기아를 인수하고 자동차생산의 수직 계열화를 완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임으로 현대자동차를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정몽구 회장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에 가장 우선인 것은 고객의 신뢰'란 신념을 기반해 기업을 이끌었다. 정의선 3대 회장은 미래 기술을 기반한 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전까지 현대자동차는 내연기관의 후발 주자로서 다른 기업들과 기술 격차를 줄이는 데 힘썼지만 지금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수소전기차 등 새로운 미래 기술의 달리기에서 선두 주자로 달리고 있다. 영국의 경제·금융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 7월 기사에서 현대자동차에 대해 "선구자 중 한 명 또는 시장에서 선도적인 브랜드 중 한 곳"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가 밝힌 올해 연구·개발 투자는 1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 6조6000억원에 비해 174%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으며 매년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등 세계 각국의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5-08-22 0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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