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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김석환 대표 "상폐 결정 위법, 항고로 바로잡겠다"… 사업 확장 의지 피력
[이코노믹데일리]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상장폐지 결정과 법원의 가처분 기각 판결에 불복해 항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석환 위믹스 대표는 2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긴급 간담회에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오해된 사실관계와 미흡한 법리 판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항고심을 통해 다시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위믹스 재단이 제출한 거래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이후 위믹스 측이 공식적으로 내놓은 첫 입장이다. 김 대표는 위믹스 측의 공시 지연에 대한 법원 판단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그는 "해킹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것은 단순한 지연이 아니라 추가 해킹 우려와 생태계 확산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해킹 발생 직후 보안업체 및 경찰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내부자 연루 가능성이 제기돼 조사의 신속성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해킹의 경위는 이미 명확히 파악되었고 이 역시 항고심에서 충분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심 재판부가 '위믹스가 해킹 원인을 명확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법적 대응과 별개로 위믹스는 핵심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위믹스플레이 리브랜딩 전략인 '플레이온'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웹3 게임 중심 생태계를 웹2 게임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선 대규모 이용자 기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웹2와 웹3 게임이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위메이드가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웹2 게임 이용자를 웹3 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크로스 프로모션' 구조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거래소 재상장과 관련해서는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회원사 거래소들은 1년간 재상장을 제한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의미 있는 재상장 시도는 어렵다"면서도 "제도적 개선을 위한 입법이 진행 중이고 향후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면 재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재상장을 추진할 것이며 특정 거래소와 비공식적인 접촉이나 거래를 시도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해외 거래소 상장에 대해서는 "현재도 메이저 거래소들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동성 확대를 위해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를 활용한 USDC 연동 계획도 밝혔다. 6월 내 CCIP를 통해 USDC를 위믹스 3.0으로 이전하고 이를 위믹스 달러와 교환하는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자산 활용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인 가격 방어를 위한 대규모 바이백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 보유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위믹스 스테이킹 이율 한시적 두 배 상향안은 커뮤니티 투표에 부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주요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투명성 위원회' 신설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장기 보유자와 대량 보유자를 중심으로 한 투명성 자문단 또는 위원회를 도입해 반기 한 번 이상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해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홀더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믹스 재단은 위메이드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 홀더를 위해 존재하며 위믹스 생태계를 장기적 안목에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AMA 형식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다시금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날 레드랩게임즈의 '롬: 골든 에이지'가 위믹스 플레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2025-06-02 20:31:25
금감원, 거래소 검사 돌입…코스피 '거래정지' 후폭풍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이달 한국거래소에서 발생한 코스피 거래 중단 사태와 관련 본격적인 검사에 돌입했다. 26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거래소 전산장애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거래소 체결시스템에서 오전 11시 37분부터 7분간 코스피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동양철관 종목은 이날 오후 12시5분 거래매매가 정지됐고 3시간 뒤 재개됐다. 거래소 측은 동양철관 종목에서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도입된 중간가호가와 기존 로직 충돌이 오류의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정규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종목 전체가 거래가 중단된 것은 지난 2005년 거래소 출범 이후 최초다. 금감원이 이번 검사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매매거래 시스템과 대체거래소 시스템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거래소 측에 재발방지책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거래소 검사는 금감원이 본래 금융위원회 위탁을 받아 실시한다. 다만 전자거래법에서는 금감원이 금융사나 전자금융업자 전자금융업무와 관련 재무상태에 대해서 검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일 오전에 금감원으로부터 전산장애와 관련해 검사 공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2025-03-26 14:04:18
대체거래소, 그것이 알고싶다
[편집자주]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다음 달 4일 출범한다. 지난 1956년부터 이어온 한국거래소 독점 체제에서 복수 경쟁 체제로 전환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거래시장에 대해 투자자가 궁금해할 만한 주요 변경 사항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코노믹데일리] ▶대체거래소란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인 넥스트레이드는 다자간 매매체결회사다. 정규 증권거래소의 매매체결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한국거래소가 있는데 도입된 이유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선진국에서는 대체거래소를 도입해 정규거래소와 경쟁 체계가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도 증권 유통시장 경쟁을 촉진해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투자자의 편의를 확대하고자 도입됐다. ▶거래 가능 시간은 하루 12시간 운영하며 현행(한국거래소 오전 9시~오후 3시 30분)보다 5시간 30분 늘어난다. 거래 시간에 따라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으로 구성됐다. 사실상 미국주식 시장처럼 한국거래소 정규시장 전후로 추가 시장이 신설된 것이다. 다만 대체거래소에서는 한국거래소 개장 전 10분(오전 8시 50분~9시), 종가 단일가 매매 시간 10분(오후 3시 20분~30분)에는 한국거래소의 시가·종가를 산출하고 시세 조종을 방지하고자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된다. 대체거래소 시장의 가격 변동 폭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30%다. 한국거래소의 종가 ±30% 내외에서 대체거래소 다음날 시가가 결정된다. ▶거래 대상 종목은 거래 종목은 지수 구성종목, 시가총액·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기준으로 코스피·코스닥에서 총 800개를 대상으로 한다. 단계별로 △1주차 코스피·코스닥 각 5건 △2주차 코스피·코스닥 각 50건 △3주차 코스피·코스닥 각 170건 △4주차 코스피·코스닥 각 170건씩 대상 종목이 공개된다. 1주차에는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스트리 △LG유플러스 △S-Oil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종목이 거래를 시작한다. 단 현재까지는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는 거래 불가하다. ▶변경되는 거래 시스템은 '중간가호가'와 '스톱 지정가 호가'라는 새로운 주문 유형이 추가됐다. 중간가호가는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조정되는 시스템이다. 즉 최우선 매수 호가가 1만1000원, 최우선 매도 호가가 1만원으로 주문이 들어갈 경우 1만500원으로 조정된다. 스톱 지정가 호가는 투자자가 정한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로 주문이 되는 유형이다. ▶투자자가 거래소를 택할 수 있나 투자자는 거래 수수료, 거래 속도 등 서비스를 고려해 한국거래소나 대체거래소 거래시장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이때 투자자가 선택하지 않을 경우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에 가장 유리한 거래시장으로 주문이 자동으로 체결된다. SOR은 증권사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설계된 시스템으로 각 시장별 거래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거래시장을 선택해 준다. ▶대체거래소의 수수료는 넥스트레이드의 수수료는 0.00134~0.00182%로 한국거래소보다 20~40% 낮은 수준이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오는 4월 30일까지는 모든 거래에서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참여하는 증권사는 다음 달 4일부터 참여하는 곳은 14곳(교보·대신·미래·삼성·유안타·키움·토스·하나·한국·한화·현대차·NH·LS·KB증권)이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만 참여한 뒤 9월부터 모든 시장에 참가하는 곳은 14곳(다올·메리츠·부국·신영·신한·유진·카카오페이·케이프·한양·BNK·DB·IBK·iM·SK증권)이다. ▶추가로 거래 채널을 깔아야 하나 기존에 사용하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그대로 대체거래소 거래를 할 수 있다.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점은 한국거래소에서 시장중단 또는 종목별 거래정지 발생 시 동일하게 대체거래소도 거래가 중단된다. 장 운영 시간 중 투자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정보가 언론에 보도될 경우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는 즉시 정지된다. 다음날 거래소를 통한 공시를 확인한 후 거래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또 다음 달 31일 공매도가 재개되는데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는 금지된다. 즉 정규시간에만 공매도가 가능하다.
2025-02-26 2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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