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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체험존 방문객 10만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역에서 운영 중인 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이 1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집계된 방문객 수는 10만3000명으로 하루 평균 7000명이 체험존을 방문한 셈이다. 이달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운영되는 체험존은 실내 공간과 밀레니엄 광장, 파르나스몰, 별마당길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1030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방문객 75% 이상이 10~30세대로 그중 20대가 3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체험존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젊은 세대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공간 구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존은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을 통해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히는 특성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장 줄리앙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와 함께 신제품의 주요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다. 특히 카메라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낭한 뉴페이스 셀피 프로그램은 큰 화제를 모았다. 갤럭시 Z 플립7의 넓어진 커버 디스플레이에 장 줄리앙의 캐릭터를 띄워 마치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촬영하는 방식이다. 또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인 생성형 편집을 활용해 갤럭시 Z 폴드7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든 후 대형 미디어 월에 띄우는 체험도 인기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남은 일주일 동안 장 줄리앙의 캐릭터와 함께 혁신적인 폴더블 폼팩터와 갤럭시 AI의 다양한 매력을 즐겁게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0 15:25:11
삼성 '갤럭시 Z 폴드7', 미국 초기 판매량 50% 급증…역대 최고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이 미국 시장에서 전작 대비 50% 급증한 초기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썼다. 2000달러에 달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로 폴더블폰이 틈새 제품을 넘어 주류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1일 미국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의 사전 예약이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Z 플립7을 포함한 합산 사전 예약은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이동통신사를 통한 예약은 60%나 늘었다.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과 일반 스마트폰처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폼팩터 변화가 흥행을 이끌었다. 현지 언론의 호평도 잇따랐다. 블룸버그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업그레이드할 가장 확실한 선택지"라며 넓어진 6.5인치 커버 스크린을 높이 평가했고 테크 매체 더 버지는 "더 얇고 가벼우며 균형 잡힌 폴더블폰은 완전히 새로운 게임의 시작"이라고 극찬했다. 드류 블랙아드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Z폴드 시리즈는 미국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반응을 얻었다"며 "이제 소비자들이 폴더블 폰의 타협이 아닌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색상 선택도 기존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폴드7은 블루 색상이 사전 예약의 약 50%를 차지하며 전통적 인기 색상인 블랙을 압도했다. 플립7 역시 산호색이 약 25%를 차지하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블랙아드 부사장은 "2024년 이후 여성 소비자층에서 Z폴드 시리즈 수요가 유의미하게 늘고 있으며 이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흥행세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한국에서는 사전 판매 104만 대를 기록했고 인도에서는 48시간 만에 21만 대의 예약을 돌파했다. 다만 아직 미국 내 폴더블폰의 누적 판매량은 수백만 대 수준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은 미미하다. 하지만 애플 역시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5-08-01 10:23:34
갤Z폴드·플립7, 프랑스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코엑스 체험존 운영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프랑스 출신 유명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손잡고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폰을 위한 대규모 체험 공간을 서울 코엑스에 마련했다. ‘더 갤럭시 언폴더스(The Galaxy UNFOLDERS)’라는 이름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업은 장 줄리앙의 작품 세계와 폴더블폰의 본질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장 줄리앙은 종이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캐릭터 작업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그의 작품이 가진 '얇고, 가볍고, 접히는' 속성이 갤럭시 Z 시리즈의 정체성과 일치한다고 보고 이번 이색 체험 공간을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코엑스 일대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실내 체험 공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 생성형 편집 등 핵심 인공지능(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AI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 8의 항산화 지수 측정 등 새로운 웨어러블 기능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는 장 줄리앙이 디자인한 2.8m 높이의 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됐고 별마당길 1km 구간은 포토존과 체험 코너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종이와 폴더블의 공통점을 모티브로 삼았다"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
2025-07-27 09:32:43
SKT 가입자 이탈, 고착화된 통신 시장 뒤흔든다…경쟁 재점화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조치가 수년간 고요했던 국내 통신 시장의 판을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 유심 해킹 사태로 촉발된 1위 사업자의 위기는 ‘가입자 엑소더스’를 현실화했을 뿐만 아니라 신형 단말기 출시와 단통법 폐지라는 대형 변수와 맞물리며 통신 3사 간의 전면적인 ‘가입자 쟁탈전’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 5일부터 단 닷새간 7만5000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탈했다. 같은 기간 순감 인원만 2만8000명을 훌쩍 넘겼다. 이는 그간 통신 3사의 암묵적 합의 속에 고착화됐던 시장 구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명백한 지표다. 신용평가사 한국기업평가 역시 “대규모 가입자 이동으로 단통법 폐지 이후 가입자 유치 경쟁 재점화 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사태가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큰 이유는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 40%라는 ‘심리적 마지노선’ 붕괴 가능성 때문이다.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이미 60만 명 안팎의 가입자를 잃은 SK텔레콤의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질 경우 1위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되찾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불가피하다. 이는 곧 KT와 LG유플러스의 맞대응을 불러와 시장 전체의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시장을 움직일 대형 변수들이 줄지어 대기 중이다. 당장 오는 15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7’ 등 신형 단말기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22일에는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을 억제해 온 단통법이 폐지된다. 족쇄가 풀린 통신사들이 신형 단말기를 무기로 합법적인 보조금 전쟁에 돌입할 최적의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하지만 경쟁이 과열되면서 해킹 사태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다. SK텔레콤은 KT가 이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불법 보조금은 물론 “내 인생이 털리는 것”과 같은 문구로 ‘공포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 KT 역시 자사 직원들의 SNS 프로필까지 동원한 과열 마케팅으로 눈총을 받았다. 결국 방통위가 직접 나서 통신 3사 임원을 소집해 과도한 경쟁 자제를 권고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때 담합 의혹까지 받으며 정체됐던 통신 시장의 경쟁 재점화는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이용자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시장을 혼탁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전개되면서 SK텔레콤의 위기에서 시작된 나비효과가 통신 시장 전체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고 있다.
2025-07-11 10:49:13
가입자 69만 이탈 SKT의 '위약금 승부수', 족쇄 푸니 탈출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발표가 통신 시장에 다시 한번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유심 해킹 사태로 69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잃은 상황에서 번호이동의 마지막 족쇄였던 위약금마저 사라지자 추가 이탈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시장은 SKT의 이번 조치가 가입자 이탈을 가속하는 기폭제가 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8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6월 SKT의 가입자 순감 규모는 1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4월 11만명, 5월 40만명을 넘어섰던 이탈 행렬이 다소 진정세에 접어든 수치다. 유영상 SKT 대표 역시 지난 4일 간담회에서 "해지 고객이 상당히 줄었다"며 사태가 안정 국면에 들어섰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위약금 면제 조치가 발표된 다음 날인 5일, 하루 만에 1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SKT를 떠나면서 상황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문제는 이번 조치가 경쟁사의 가입자 유치전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KT와 LG유플러스 등은 SKT 이탈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가뜩이나 유심 해킹 사태로 신뢰에 타격을 입은 SKT로서는 위약금이라는 방어막까지 스스로 해제한 셈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가입자 이탈과 보상 비용 등을 합쳐 SKT에 약 8000억원의 실적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추가 이탈 규모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위약금 면제 신청 기한이 오는 14일까지로 열흘에 불과하고 SKT 역시 8월 요금 50% 감면과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등 강력한 고객 붙잡기 대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짧은 면제 기간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정보 소외 계층이나 휴가철 해외 체류 고객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7' 출시와 단통법 폐지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가입자 이탈을 최소화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16년 갤럭시노트7 사태 당시 통신 3사가 3개월간 위약금을 면제해줬던 전례와 비교해도 이번 기간은 이례적으로 짧다"고 꼬집었다.
2025-07-08 0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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