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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2분기 새로운 성장'의 과제 (종합)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의 굳건한 힘을 바탕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하지만 계절적 비수기와 신작 성과의 한계가 맞물리며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라는 강력한 엔진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인조이’를 필두로 한 신규 IP와 공격적인 M&A를 통해 진정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뤄내야 하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크래프톤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 9.5% 증가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이다. 하지만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6620억원, 영업이익 2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25.9% 감소하며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배틀그라운드’는 1분기가 트래픽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분기가 되면 개학 등이 있어 트래픽이 줄어드는 건 수년간 보여온 추세"라며 "1분기 대비 2분기가 결과적으로 하락했지만 연초 사업 계획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건강한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어 트래픽에 대해 염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며 시장의 우려를 진화했다. ◆ 굳건한 왕좌, ‘배틀그라운드’의 힘..NEXT는 상반기 호실적의 배경에는 여전히 강력한 ‘배틀그라운드’ IP가 있었다. PC 플랫폼에서는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 도입 등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지갑을 열었고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성장형 스킨 'X-Suit'와 인도 시장 맞춤형 'BGMI'의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이 매출을 쌍끌이했다. 하반기에도 ‘부가티’, ‘에스파’ 등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의 외연을 문화적 영역으로 확장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문제는 ‘배틀그라운드’ 다음이다. 크래프톤 역시 이 숙제를 풀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진호 크래프톤 최고글로벌퍼블리싱책임자(CGPO)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이후 다음 대표 IP는 무엇이 될지 지속해서 고민했다.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고 꾸준히 사랑받는 게 중요한 역량이 되고 있다"며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그 시험대 위에 오른 대표 주자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다. 오진호 CGPO는 "인조이는 글로벌 조직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과 유저 문화를 고려한 퍼블리싱을 추진했다"며 "북미·유럽·아시아 등 지역에서 고르게 유저 반응이 나타나 출시 1주일 만에 100만장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콘텐츠 부족으로 유저 이탈이 발생한 점은 인정한다"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그는 이어 "8월 첫 번째 DLC ‘차하야’ 출시를 앞두고 있고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유저와 크리에이터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해 장기적으로 플레이어 커뮤니티 중심의 퍼블리싱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인 성공을 자신했다. 이 외에도 크래프톤은 탑다운 슈팅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 '프로젝트 블랙버짓' 등 13개에 달하는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미국의 ‘일레븐스 아워 게임스(라스트 에포크 IP)’와 넵튠, 일본 ADK그룹 등을 인수하며 외부 수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험난한 개발 과정과 장기적 비전 하지만 신작 개발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하반기 주요 기대작이던 ‘서브노티카2’의 출시 연기가 대표적이다. 배동근 CFO는 “서브노티카2는 콘텐츠 부족으로 내부적으로 주요 개발 마일스톤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이에 기존 경영진을 교체하고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스티브 대표를 새로 영입해 2026년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개발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그럼에도 크래프톤의 장기 비전은 확고하다. 오진호 CGPO는 "게임은 흥행 산업이라서 어떤 게임이 대작이 될지 모른다"면서 내년 출시 예정인 '팰월드 모바일'과 '서브노티카2'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연초에 선언한 바와 같이 2029년까지 전사 매출 7조원, 기업가치 2배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며 배틀그라운드 IP 확장으로 4조원, 신규 IP 육성으로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결론적으로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은 화려한 상반기 성적 이면에 숨겨진 ‘성장통’을 드러냈다. ‘배틀그라운드’라는 제국을 지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영토를 개척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 속에서 ‘인조이’의 롱런과 신작 파이프라인의 성공 여부가 크래프톤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5-07-29 1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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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50㎝ 눈폭탄'…강원서 교통사고·차량 고립 등 잇따라
[이코노믹데일리] 강원 산지에 최고 50㎝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교통사고와 차량 고립 등 피해가 잇따랐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대설로 인한 교통사고나 낙상사고 현장 등에 23차례 구급 출동해 환자 18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태백시에선 제설용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2명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승합차와 1t 트럭이 부딪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차량 고립 등 구조 요청 신고와 나무 쓰러짐 등 생활안전 신고도 여러 차례 접수받아 조치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재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을 전면 통제했고, 일부 산간·해안 도로도 통제됐다. 원주공항에서는 제주행 항공편이 결항했고, 정선에서는 시내버스가 운행을 단축하거나 결행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50㎝, 미시령 44.1㎝, 진부령 35㎝, 구룡령 31.3㎝, 속초 설악동 30.1㎝, 대관령 25㎝ 등으로 산간 지역에 많이 쌓였다. 해안에는 고성 20.6㎝, 속초 18.7㎝, 북강릉 18.3㎝ 등이 쌓였다. 내륙은 화천 상서 21.9㎝, 양구 15.4㎝, 철원 김화 12.7㎝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도내 대설특보는 오전 10시 30분 모두 해제됐고, 기상청은 강수대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향후 예상 적설량을 산간 3∼8㎝, 중부 동해안 1㎝ 안팎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제설 대응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일 대부분의 학교에서 개학식과 입학식이 열리는 점을 고려해 교통혼잡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제빙작업을 철저히 해달라고 각 시군에 당부했다.
2025-03-03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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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패션업계는 '봄'…신제품으로 소비심리 달군다
[이코노믹데일리]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신상 컬렉션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봄맞이에 돌입했다. 고물가·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봄 마케팅으로 소비자 이목 끌기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F의 던스트는 클래식 스타일을 새롭게 조명한 2025년 봄·여름(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룩 포워드’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낭만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 색감이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상품으로는 테일러드 재킷과 레더 아우터가 있다. 프리미엄 램스킨을 사용한 블루종, 비건 스웨이드와 비건 레더 소재를 활용한 아우터 등도 출시됐다. 헤지스는 니트, 카디건 등이 61개 색상과 7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아이코닉 컬렉션’을 선보였다. 30대 고객을 겨냥한 이번 컬렉션은 신규 핏(모양새)과 프리미엄 소재 등을 확대했다. 다음 달에는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기념한 ‘아이코닉 리미티드 에디션’도 출시한다. 이랜드월드의 여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미쏘는 올해 첫 컬렉션으로 ‘레이디 라이크’를 선보였다. 과거 상류층 여성들의 우아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새틴, 스웨이드, 트위드 등의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크리즈 새틴 블라우스와 롱 스커트 셋업이 있다. 또 스퀘어넥 라인의 롱 베스트 셋업을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는 등 클래식한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패션 브랜드 간의 협업 상품도 대거 쏟아지고 있다.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LF의 일꼬르소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미즈노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내놨다. 고프코어 트렌드 기반의 피싱 웨어와 밀리터리 스타일을 결합한 테마로, 실용성과 스타을 충족시키는 9가지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지난 협업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아이템과 시어 소재 비중을 확대했다. 프로스펙스는 한섬의 시스템과 협업한 스니커즈 ‘마라톤 110 파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70년대 초반 미국 보스턴을 중심으로 전개된 프로스펙스의 전신인 스펙스에서 출시한 러닝화를 복각했다. 2025년 푸른 뱀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도 있다. 이랜드월드가 해리포터와 협업해 선보인 ‘슬리데린 컬렉션’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뱀을 상징으로 하는 슬리데린 기숙사를 활용해 일상에서 입고 쓰기 좋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패션업계는 신학기 시즌을 겨냥한 유아동 컬렉션 출시에 한창이다. 입학이나 개학을 앞둔 초등학생을 위한 상품에 초점을 맞췄다. 휠라 키즈는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의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신학기 책가방을 내놨다. 책가방 세트는 산리오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 쿠로미, 폼폼푸린의 얼굴로 만든 무빙 글리터와 지퍼 풀러, 빅 사이즈 그래픽 프린트 등이 가방 곳곳에 배치됐다. 책가방과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산리오 캐릭터즈 꾸미 운동화도 함께 출시됐다. 한세엠케이의 NBA키즈는 봄 시즌에 입기 좋은 바시티 점퍼 컬렉션을 선보였다. NBA 팀 로고 그래픽과 레드(시카고 불스), 블랙(브루클린 넷츠), 블루(뉴욕 닉스) 3가지 색상을 활용했다. 소매와 밑단에 시보리를 활용해 간절기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다. 안전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강화한 실내화도 있다. 형지엘리트는 국내 신발 전문 제조업체 크리스틴컴퍼니와 협업해 ‘기능성 힐 서포트 실내화’를 출시했다. 성장기 청소년의 발, 척추, 관절 건강을 위해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면서 온몸의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 가벼운 EVA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였고, 신발 내부에 환기 구멍을 내 땀이 차는 것을 방지했다.
2025-02-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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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무색해"…강추위에 '호흡기 질환' 보장 보험 인기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입춘 이후에도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호흡기 질환 감염 유행에 대비가 필요하단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보험사들은 고령층도 가입 가능한 상품을 확대하고, 합병증 발생 시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장에 나섰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3월 개학철을 전후로 B형 독감이 유행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입춘 이후에도 강추위가 계속됨에 따라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의 호흡기 질환 감염이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호흡기 질환은 감기나 독감뿐만 아니라 폐렴, 심근경색, 뇌중풍(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금과 같이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 시기에는 건강 관리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그 중 고령층은 면역력이 저하돼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예방과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호흡기 질환의 유행과 함께 합병증 발생 시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중에서도 고령층이 가입 가능한 건강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은 심근경색, 뇌출혈 등 심혈관 질환 및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해당 질환들이 보장되는 보험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미리 가입하면 합병증으로 인한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악사(AXA)손해보험의 '(무)AXA초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이런 고객의 필요성을 반영한 상품으로 고령층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을 보장해 독감 등 호흡기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가입 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 관련 보장을 선택하면 진단금은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하고, 해당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매 수술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무)AXA초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기본 보장으로 일반상해 80% 이상 후유장해를 보장하고 특약 가입으로 암 진단비, 수술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뿐만 아니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까지 보장해 다양한 질병을 종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의 유행과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고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호흡기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및 뇌혈관 질환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을 케어할 수 있는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B손해보험도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할 수 있는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를 내놨다. 암, 뇌혈관, 심장 3대 질병 진단비 등 다양한 특약 중 맞춤 설계가 가능하며 고령층도 가입 가능하다. 특히 손보업계 최초로 통합 유병자보험에 요양병원 상해입원일당, 방문요양 급여 지원금, 데이케어센터 급여 지원금, 시설·재가 급여 지원금 등의 요양·간병 보장도 탑재해 실질적 보장 혜택이 강화됐다. 흥국화재의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도 고령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시니어 보험이다. 60~90세 시니어 고객을 타깃으로 뇌, 심장질환 등 노인성 질환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를 확대했다. 보장한도도 높였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000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는 500만원, 수술비 한도는 1000만원이다. 백내장 진단비는 50만원까지 보장한다.
2025-02-15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