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S전선, 360억 들여 군산에 신소재 공장 짓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3-25 17:13:45

자회사 한국미래소재, 군산시와 투자 협약 맺어

세계 최초 개발한 큐플레이크 연내 양산 목표

그룹 관계사와 신소재 사업 협력도 이어가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 모습사진LS전선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 모습 [사진=LS전선]
[이코노믹데일리] 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LS전선 자회사 한국미래소재㈜는 전북 군산시·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 부지에 연면적 7935㎡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해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예산은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해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소재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절단·세척 등을 거치지 않아 공정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에 대해 "전북 지역은 주요 동박 업체들과 인접하고 2차전지 관련 투자가 활발하다"며 "군산시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군산 공장의 건설로 고품질의 동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관계사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 도지사는 “전북에 투자한 기업의 성공이 전북의 성공이다”며 “한국미래소재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더욱 큰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넷마블
lx
KB증권
미래에셋
하나금융그룹
kb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DB
보령
신한은행
국민은행
한화손해보험
우리은행
여신금융협회
기업은행
kb_지점안내
신한금융
NH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부영그룹
하나증권
경남은행
대한통운
KB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KB희망부자
스마일게이트
메리츠증권
KB희망부자
KB희망부자
주안파크자이
대원제약
하이닉스
신한라이프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