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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인도네시아 RS그룹과 맞손…B2B·B2G 동시 공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5-12-24 08:07:37

빅데이터·생성형 AI·보안 기술 결합해 현지 사업 기회 모색

정부 공급 실적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B2B 시장 확대 추진

왼쪽부터 이승준 RS그룹 대표와 서현민 S2W 전략기획실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2W
(왼쪽부터) 이승준 RS그룹 대표와 서현민 S2W 전략기획실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2W]

[이코노믹데일리]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S2W는 인도네시아 로얄수마트라그룹(R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AI, AI 보안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RS그룹은 방산, 의료기기 제조, 부동산 개발, 화장품 수입·유통 및 제조, 벤처캐피탈(VC), 한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20여개 계열사를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의 주요 기업집단이다.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사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2W의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사이버보안 기술과 RS그룹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S2W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누적 약 60억 원 규모의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공공 부문의 엄격한 검증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사업 가능성과 기술 신뢰성을 동시에 확인했다고 평가받는다.

S2W는 이러한 기업·정부 간 거래(B2G) 부문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이번 RS그룹과의 협력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도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향후 아세안(ASEAN)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준 RS그룹 대표는 "RS그룹의 사업 역량과 S2W의 AI·빅데이터 기술이 결합한다면 인도네시아는 물론 아세안 전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가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민 S2W 전략기획실장은 "인도네시아는 견조한 경제 성장세와 디지털 전환(DX) 흐름 확산에 힘입어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핵심 시장으로 S2W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거점"이라며 "두 차례에 걸친 정부기관과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통해 입증한 기술력에 RS그룹과의 협력 시너지를 더해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전역으로 S2W의 사업무대를 넓혀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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