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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정용진 회장, 트럼프 장남과 또 회동…美 네트워크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11-17 17:52:12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트럼프 주니어와의 사진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트럼프 주니어와의 사진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코노믹데일리]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다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페인에서 이뤄진 이번 만남에는 미국 벤처투자 업계 인사도 함께 자리해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스페인의 한 장소에서 트럼프 주니어, 벤처투자기업 1789캐피털 공동 설립자 오미드 말릭 등과 회동했다.
 
구체적인 일정과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외 사업 협력 가능성을 포함해 폭넓은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의 인연은 2010년 한 행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적 공통점 등을 계기로 관계가 이어졌으며, 이후 개인적 왕래도 지속된 것으로 관측된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처음 대면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취임식에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을 정 회장의 미국 보수 네트워크 확장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다. 특히 동석한 오미드 말릭은 미국 보수 진영 기부·정치 네트워크로 꼽히는 ‘록브리지 네트워크’와 연계된 인물로 알려져 있어 주목된다.
 
록브리지는 JD 밴스 부통령과 보수 성향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가 주도해 설립한 조직으로, 미국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진영을 지원한 기구로 언급된다.
 
정 회장은 그간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 일정을 조율하는 등 국내·외 재계 인사들과 미국 보수 정치권의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이번 스페인 회동이 특정 사업 협력이나 투자 논의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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