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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삼성물산, AI로 무장한 '개포우성7차' 스마트 지하주차장 구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차유민 기자
2025-08-11 16:39:16

입주민 맞춤형 주차·충전·안전 시스템…미래형 주거 인프라 제시

AI 통합 주차 유도 서비스 사진삼성물산
AI 통합 주차 유도 서비스 [사진=삼성물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지하주차장을 선보인다. 주차 유도부터 전기차 충전, 화재 대응까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 공간 효율성을 모두 강화했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핵심 기술은 △AI 통합 주차유도 △AI 주차 관리 △AI 전기차 충전 등 3가지다. 각 기능은 유기적으로 연동돼 입주민의 이동 동선과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통합 주차유도는 차량 번호를 실시간 인식해 입주민 차량의 경우 과거 주차 이력을 바탕으로 선호 위치를 안내하고, 방문 차량은 목적지와 가장 가까운 주차 공간을 추천한다. 세대 내 월패드와 모바일 앱 ‘홈닉’을 통해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외출 시 ‘스마트 외출’ 기능을 활용하면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과 주차 구역 표시등 점멸로 차량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AI 주차 관리 서비스는 장기 주차 차량의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공기압 부족을 사전 안내하고, 장애인·전기차 전용 구역 불법 주차 시 신속히 조치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전기차 충전소는 최적 위치 안내부터 입주민 인증·요금 자동정산까지 비대면으로 처리되며, 충전 현황은 세대 내 대시보드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안전 시스템도 대폭 강화했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결합된 AI CCTV를 설치해 화재를 신속히 탐지하고 관리자에게 알린다. 각 주차 구역마다 질식소화포와 스프링클러를 배치했으며, 입구에는 차수판을 설치해 폭우로 인한 침수를 차단한다. 소방관이 지하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전용 동선도 마련했다.
 
삼성물산은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4층까지 단번에 진입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웨이’와 세대당 2.21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는 개포 일대 최대 규모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입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주차 공간에서도 프리미엄을 체감하도록 AI 기술을 총집약했다”며 “미래 주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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