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29일 밤 10시 '여가부 폐지' 찬반 토론 생방송

정관용의 정책토론서 생방송 진행

폐지 논란 쟁점과 향후 전망 토론

정관용의 정책토론[사진=국회방송]

[이코노믹데일리] 국회방송(NATV)은 29일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를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가 뚜렷한 가운데 국회방송이 이에 대한 토론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여가부를 폐지하고 주요 기능을 보건복지부 산하 본부로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여가부 폐지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여가부 폐지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공식화한 상태다.

여야는 논의를 위해 '3+3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달 1일 첫 회의를 열었지만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여가부의 존폐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전문가 4인이 '여가부 폐지' 논란을 둘러싼 쟁점과 향후 전망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전문가 4인은 홍성걸 국민대 교수, 우석훈 성결대 교수, 신인규 변호사, 최민희 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생방송은 IPTV(KT 올레TV, LG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65번), 스카이라이프(165번), 케이블TV 등 국회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