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주거비에 취업 성공까지…새마을금고, 사회공헌도 MZ세대 '맞춤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2-11-25 06:00:00

'내 일 잡(JOB)'고, '내 집 잡고'…5년째 지속

박차훈 회장 "청년이 곧 미래, 세심히 살필것"

서울 강남구 소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상호금융을 이끄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청년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취임한 5년 전부터 기획해 새마을금고 간판 사업으로 호평받는 '내일을 잡(JOB)아라', '내 집(Home) 잡(JOB)기' 등이 대표 사례다.  

두 사업 모두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고, 25일 현재 1980년~2000년대 출생자를 일컫는 MZ세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앞서 이달 23~24일 이틀간 실시한 '내일을 잡아라'는 작년 보다 2배 늘어난 200명을 모집해 최신 채용과 경제·금융 트렌드를 분석하는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유형별 면접 대응전략, 이미지메이킹 등 이론 강의를 비롯해 모의면접, 취업준비생별 심리 상담 등 실전 대비 교육을 병행했다.

청년주거 안정을 기치로 내건 '내 집 잡기'는 'MG희망나눔 청년 주거장학사업'의 이름으로 5기 장학생들을 선발했다. 올해 4월 4일부터 5월 1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5~10월 6개월간 1인당 총 150만원의 주거비용(월세)를 지원했다. 100명의 청년이 안정적 주거 기반을 확보해 취업 성공, 공무원 합격 소식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 회장은 이런 청년 타깃 사업을 구상한 장본인으로 "청년이 곧 미래"라는 평소 신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시 살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그들의 꿈을 새마을금고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렇게 시행한 새마을금고표 장학사업은 작년 한 해만 8632명 청소년 및 790개 재단 측을 지원했고, 액수로는 72억원가량에 이른다. 새마을금고 소속의 전문 강사들도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필수 금융상식, 금융사고 피해예방법, 신용관리 중요성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밖에도 청년 창업가를 상대로 사회적경제 창업캠프를 개최해 우수한 아이디어들 실질적인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동청소년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MG드림하우스', 배려계층 아동청소년 보험가입 지원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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