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롯데건설, 현장안전 강화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09-30 14:19:22

왼쪽부터 이강중 지오코리아이엔지 대표이사,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회부문장, 배영민 엠와이씨앤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뒤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롯데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은 지오코리아 이엔지, 엠와이씨앤엠과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한 협약식에서는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이강중 지오코리아이엔지 대표, 배영민 엠와이씨앤엠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3사는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통신망을 적용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데이터 보정기술 고도화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건설과 함께 지오코리아 이엔지는 차세대 스마트 계측 장비의 제조 및 개발, 엠와이씨앤엠은 스마트 계측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운용·유지관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계측기는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벽체의 변화나 지하수위 등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된다. 스마트 계측기술은 기존 계측기와는 달리 IoT로 측정된 계측결과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에 관리자가 별도 PC나 프로그램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흙막이시설 등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이번에 적용하는 기술은 배터리 방식으로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스마트 계측기술을 올해 6월부터 현장에서 시범 운영하며 계측 신뢰도를 검증했다. 이 기술을 흙막이 계측을 시작으로 신속히 전 현장에 적용해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IoT를 활용하는 원천기술을 자재, 인력, 중장비 등 현장 투입 자원에 확대 적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주 전략기획부문장은 "IoT는 스마트 건설에서 데이터 수집의 중요한 요소로써, IoT기술의 안정적 확보와 다양한 분야의 활용을 통해 현장 안전품〮질관리 뿐만 아니라 업무 간소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건설 현장에 IoT 기술의 보급이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롯데건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 계측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다가올 무인계측시대를 맞이해 롯데건설과 함께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을 개발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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