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싱가포르서 '위믹스 3.0' 메인넷 생태계 소개..."새로운 역사 쓸 것"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진행되는 토큰2049에 최대 규모 부스와 '위메이드 스테이지'를 설치해 △메가에코시스템 △위믹스 플레이 △나일 △위믹스 파이 등 오는 10월 론칭 예정인 위믹스 3.0 메인넷 생태계를 소개했다.

위믹스 3.0은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이라는 특징을 갖고 스테이블 코인(실제 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자산 경제구조다. 위믹스달러는 법정화폐와 미국 블록체인 기업 서클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USDC를 담보로 가치가 1달러로 고정된다.

지난 6월 공개된 위믹스 3.0은 위믹스달러를 △세계 최대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을 지향하는 '위믹스 플레이' △콘서트와 미술 전시회, 부동산 등 다양한 DAO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플랫폼 '나일' △탈중앙금융 서비스인 '위믹스 디파이' 등 세 가지 플랫폼에서 사용하도록 해 전세계 가상자산 플랫폼과 경쟁해 1등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위메이드, 토큰2049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사진=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55분(현지시간) 진행된 '디지털 경제와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3.0과 위믹스 달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위믹스달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가치있고 지속가능한 것이 결국에는 성공한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었다"며 "스테이블코인이 갖춰야 할 조건은 첫째 안정성, 둘째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이 네이티브 코인에도 반영되는 구조, 셋째 생태계의 확장에 맞춰 늘어날 수 있는 확장성"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위믹스를 전세계 블록체인 시장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로드쇼 'WIN2022'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 'GDC'에 참가했고, 이번 토큰2049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국내 최대 게임 쇼인 지스타에도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디지털 블록체인 이코노미에 필요하고 충분한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 했다. 위믹스 달러는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고 그 역사는 디지털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