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제주항공과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가 관광과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제주항공과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는 지난 16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올리 돈도캄베이 북술라웨시주지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 및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과 북술라웨시주는 제주항공의 새로운 목적지 개척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10 New Bali’s(열 개의 새로운 발리)' 정책 실현을 위해 양국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을 위한 현지 정부와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구축, 내년부터 계획된 신규 기재(B737-8) 도입에 따른 신규 노선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부터 계획된 기단 현대화 작업 등 신규 노선 개발로 새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을 위한 토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