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지엠 노사, 올해 임단협 무분규 타결..."기본급 5만5000원 인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09-07 16:36:15

2년 연속 무분규 달성...찬성 55.8%

[사진=한국지엠]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지엠 노사가 진통 끝에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이뤘다. 

한국지엠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7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중 7172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55.8%(4005명)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해 가결됐다.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2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8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5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 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 원, 신규 차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 원 등을 포함해 총 730만 원 상당의 임금 및 일시금, 격려금 관련 사항이 담겼다.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등을 포함하는 단체교섭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도 포함됐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하고 도전적인 사업 환경 속에 노사 간 도출해 낸 합의안에 대해 생산 차질 없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결단해 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감사한다"며 "향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와 수익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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