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유현철 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양하 기자
2022-07-04 07:41:22

유현철 신임 대표 "데이터사이언스 투자 역량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유현철 대표이사가 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을 새롭게 이끌게 됐다.

마이퍼스트에셋은 김재학 대표 후임으로 유현철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운용 담당부서 신규 임원으로 민병일 이사를 선임했고, 준법감시인 이훈희 이사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부임한 유현철 대표는 15년의 금융업계 재직 기간 동안 금융공학, 퀀트 리서치, 글로벌 자산배분, 펀더멘털 리서치 등 금융투자 업계에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2021년 6월 마이퍼스트에셋에 입사하기 전 12년간 홍콩 소재의 글로벌 금융투자회사에 근무하였고, 그 중 10년을 아태지역 리져널 에너지와 소재 섹터 애널리스트를 맡아 Top-Down 관점에 기인한 사이클 분석에 장점을 갖고 있다. 

유 대표는 지난 해 6월 회사의 CIO로 부임한 이후,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에 입각하여 중기 운용전략을 시장 중립형과 저변동성 전략으로 변경하였고, 국내 상장종목 안에서의 롱숏 헤지펀드 전략을 핵심으로 하여 유동자산에 대한 투자를 담당하였다.

그 결과, 2022년 상반기 마이퍼스트에셋의 17개 펀드 수익률은 평균 5.6%, 그 중 대표펀드인 First Class 1호와 수호 펀드는 각각 7.4%와 7.3%의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작년 10월에 신규로 설정된 마이퍼스트에셋 수호 펀드의 경우 2022년 상반기 7.3%, 설정 이후 수익률 7.4%. 변동성은 연간 기준으로 6.3%를 기록, 채권지수보다 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도 2022년 5월에 기록한 소폭의 손실 (-0.4%)을 제외하고는, 작년 12월부터 매 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 유래 없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탁월한 안정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유 대표는 대부분의 편입 자산을 코스피200/코스닥150 구성하여 시장의 급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넷 익스포져 (시장 노출도)를 평균적으로 +13%로 유지하며 시장에 대한 과도한 Short position을 취하지 않은 점을 시장의 급등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한 요인으로 꼽았다.
 

[[유현철 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 신임 대표 사진=마이퍼스트에셋자산운용]]



현재 회사는 글로벌 매크로 및 데이터사이언스에 기반한 투자 아이디어를 핵심으로 삼아, 업종 내 또는 업종간 롱숏전략을 알파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 

유 대표는 해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운용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대표 취임 후 중점 과제로서 국내에는 아직 개척지와 다름없는 데이터사이언스와 비정형데이터 분석을 통한 투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전임 김재학 대표가 발굴하여, 멀티전략 펀드 내에 편입되어 있는 비유동성 자산 역시나 수익화 해 나아갈 계획이다.

마이퍼스트에셋이 올해 상반기에 기록한 성과는 외부 자금의 유입으로 이어져, 순수 롱/숏 펀드의 AUM은 지난 6 개월간 184억에서 350억으로 성장했고, 새로운 상품 출시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김재학 대표는 경영 전권을 유 대표에게 위임하고 마이퍼스트에셋의 주요 투자자로 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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