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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일자리 37만여개 늘었다... 30대 일자리는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5-26 17:57:30

[사진=통계청]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37만여개 늘어난 1996만5000개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8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계속 줄어들던 숙박·음식점업에서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일자리가 6분기만에 증가로 반전됐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996만 5000개로 전년동기대비 37만 6000개 증가했다. 3분기(49만 1000개)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일자리에서 전체 절반이 넘는 20만5000개(54.5%)가 증가했다. 50대 일자리 수는 14만3000개가 늘어 50대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전체 증가 분의 92.6%에 달했다. 이 후 20대 이하(1만9000개), 40대(1만3000개) 등이 뒤를 이었다.

30대 일자리 수는 1년 새 5000개 줄었다.

전체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3만 8000개), 정보통신(7만 1000개) 등에서 1년 전보다 일자리가 늘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요양·의료인력이 늘어나고 있는 영향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60대 이상은 계속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를 이끌어왔고, 증가폭은 둔화돼가고 있다"며 "공공행정 일자리는 많이 줄었으나 보건·사회복지, 제조업, 건설업에선 늘어 상쇄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년 전과 같은 근로자가 근무한 지속일자리는 1380만6000개(69.2%),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33만3000개(16.7%)였다.

전체 일자리의 57.1%는 남자가, 42.9%는 여자가 차지했다.

남자가 고용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12만3000개, 여자가 고용된 일자리는 25만3000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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