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올해 1분기 전세계 TV판매, 2대 중 1대는 메이드인 코리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5-24 15:31:44

삼성Neo QLED 8K/LG올레드 에보[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면서 17년 연속 TV 1위 기록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1분기에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에서 팔린 TV는 4천907만대, 매출은 256억7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와 같은 32.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5.2%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LG전자도 17.7%의 점유율로 2위를 나타냈다. 두 회사 합산 점유율은 50.6%로 절반 이상이다. 중국은 TCL(8.0%)·하이센스(7.6%) 등을 합쳐도 25.9%에 불과해, 두 배 격차다. 일본 소니는 7.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합친 점유율은 50.6%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 팔린 TV 2대 중 1대는 한국 제품인 셈이다.

수량 기준 점유율로도 삼성전자가 22.5%로 1위였고 이어 LG(12.6%), TCL(10.9%), 소니(8.7%), 하이센스(6.1%) 순이였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TV는 4907만대, 매출은 256억7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대비 수량은 4.3%, 매출은 6.3% 각각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펜트업(지연·보복 소비)’ 수요가 주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TV 업계 관계자는 “시장 전반이 주춤한 가운데 한국 업체의 선전이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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