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지엠, 신임 사장에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 선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05-20 14:07:30

글로벌 전기차 출시, 국내 시장서 강력한 플랫폼 구축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신임 사장. 사진=한국GM]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지엠이 수장 교체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제네럴모터스(GM)는 한국지엠 신임 사장으로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렘펠 신임 사장은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지엠을 이끈다. 카허 카젬 현 사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SAIC-GM의 총괄 부사장을 맡는다.

이달 말 GMTCK 사장 임기를 마치는 렘펠 사장 후임으로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현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내정됐다.

실판 아민 GM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렘펠 사장은 특히 차량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그동안 GMTCK를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며 "렘펠 사장은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의 성장,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출시,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성장, 사업장의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 등 한국사업장의 분명한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를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GM은 한국 시장에서 캐딜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올해 시에라 출시를 시작으로 GMC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향후 GM의 다양한 글로벌 전기차를 출시해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렘펠 사장은 1982년 GM 브라질에 입사 후 GM의 여러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기획과 차량 개발 부문에서 다양한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2015년부터 한국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2019년 1월 GMTCK 사장으로 임명돼 최고 경영자로서 디자인, 제품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부문 등 연구개발법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로베르토 렘펠 신임 사장의 선임을 환영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 기반을 잘 닦아 내년부터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 증가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영그룹
신한라이프
KB희망부자
스마일게이트
신한금융지주
주안파크자이
넷마블
대원제약
한화손해보험
신한금융
kb_지점안내
보령
국민은행
경남은행
KB희망부자
메리츠증권
기업은행
NH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kb금융그룹
KB증권
KB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여신금융협회
하나금융그룹
KB희망부자
하나증권
하이닉스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