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그룹, 에스오에스랩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05-17 12:20:55

CES 2022, 2022 CEO 인베스터 데이 등에서 밝힌 계획 일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에 상용화, 택배·배달 서비스 선보일 수 있어"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왼쪽)와 에스오에스랩 3D 고해상도 라이다 제품(오른쪽).[사진=현대차그룹]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정형 라이다 센서 전문업체 '에스오에스랩'과 협력해 모바일 로봇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7일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등 그룹 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성능 최적화를 위한 3D 라이다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다.

에스오에스랩이 보유한 산업 및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센서는 기존 기계식 라이다 센서에 비해 작고, 가볍고 튼튼한 대신 가격은 더 합리적이다.

 

양사는 2년간 협업에 나설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은 모바일 로봇 하드웨어 설계 기술 및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에스오에스랩은 최첨단 3D 고해상도 라이다 설계 기술 및 S/W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본 협업을 통해 라이다 센서를 소형화하면서도 단거리 물체 인식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불규칙한 노면 위와 장애물 사이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모바일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CES 2022, 2022 CEO 인베스터 데이 등에서 밝힌 로보틱스 사업 역량 집중 계획의 일환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상무)은 "현대차그룹 모바일 로봇에 최적화된 3D 라이다를 탑재함으로써 복잡한 실내외 공간을 자유롭게 자율주행하는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택배 및 배달, 1인용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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