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엘앤에프 목표가 최고 43만원 '껑충'…테슬라發 최대 수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2-05-17 10:05:51

2차전지 수요 강세 힘입어…금투업계 잇단 상향

자료사진 [사진=KB국민은행]

[이코노믹데일리] 엘앤에프 돌풍이 치솟는 주가로 나타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가 주목한 테슬라 2차전지와 관련, 주요 소재인 양극재를 공급하는 회사인 엘앤에프 목표 주가가 급등하면서다.

17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 목표주가는 최저 20만원대에서 30만원 선을 유지하다 이날 기준 최고 43만원(메리츠증권)까지 뛰어 올랐다. 한국투자증권 22만원에서 38만원으로, 
미래에셋증권(36만원→40만원), 하나금융투자(31만원→37만원), 대신증권(32만원→34만원) 등이다.

메리츠증권은 종전 38만원에서 5만원 더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1분기 기준 엘앤에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5536억원을 기록한 것에 주목한다. 특히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0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시장 전망치(429억원)를 상회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9.6%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며 "양극재 가격 상승, 테슬라의 2차 전지 수요 강세에 따른 높은 양극재 공장 가동률, 축적한 재고 판매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엘엔에프 2분기 전망에 대해 양극재 평균 판매가격이 20% 이상 상승하고 물량은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내년 말 기준 국내 20만t의 생산능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정 고객사의 높은 비중도 다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레드우드와의 조인트벤처(JV·합작법인)를 포함해 3~4곳의 고객사와 논의도 가시화하고 있어 올해 안에 해외 증설과 추가 고객사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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