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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협력적?...국민 10에 9명 동반성장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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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한 인턴기자
2022-04-12 10:19:46

5점 리커트척도[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협력적인지에 대해 대기업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국민들은 대·중소기업 관계가 여전히 협력적이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관련 경제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수행한 '동반성장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우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협력적인지에 대해 대기업은 5점 만점(매우 긍정적)에 4.07점을 줘 '긍정적'으로 인식한 반면 일반 국민이 매긴 점수는 2.88점에 그쳐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기업과 협력 중인 중소기업(협력사)은 3.68점으로 '다소 긍정적', 대기업과 협력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비협력사)은 3.37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긍정 혹은 보통 수준의 답변을 했다. 반면 국민들은 대·중소기업 관계가 협력적이지 않다고 인식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97.5%는 동반성장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대다수의 기업(97.8%) 역시 동반성장 지원정책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동반성장 정책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반성장 정책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경제발전의 경우 국민,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협력사), 협력관계에 있지 않은 일반 중소기업(비협력사) 모두 동반성장이 경제성장,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 정책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라며 "경제와 기업 성장에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차기 정부에서도 지속성장가능한 동반성장 정책 확대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대기업 178개와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 1천개, 비협력 중소기업 1천개, 일반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5점 척도를 적용해 조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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