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고금리 지속,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작년 부실채권이 작년 15조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부실채권이 전년 대비 78.4% 급등하면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8일 한국은행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43조7000억원으로 전년(28조1000억원)보다 15조6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은행 부실채권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년 10조1000억원보다 23.8% 상승